부천의 공원이다.
봄햇살이 따사롭게 내려온다.
나무들은 연초록색에서 진푸르름으로 갈아입는다.
봄은 어느새 우리의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공원에서 운동을 하시는 어머님...그 옆을 며느리는 지켜보며 발걸음을 맞춰간다.
저런 모습도 따스한 봄날씨처럼 싱그럽고 보기좋은 그림이다.
공원이 잘 정비되어있다.'
우리나라의 소득수준을 알수있는 곳...바로 공원이다.
쉴수있는 벤취와 운동시설은 어디에서나 볼수있다.
자기가 운동할 의지만 있으면 얼무든지 할수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다.
사람들은 운동할 의지와 끈기가 부족한 것 같다.
병이 오는 것은 건강에 대한 무지와 자기 몸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 온다.
몸을 생각하며 먹고 마시며 좋은 공기를 많이 대하며 많이 움직이며 살아야 한다.
순간의 잘못으로 어디에선가 아프고 때로는 서서히 몸에서 이상의 신호를 보낸다.
탄생은 축복이다.
새로운 세대가 이어지는 탄생은 나이먹은 부모세대에게는 행복이고 기쁨이다.
조금씩 커가는 애기의 모습이 신기하고 웃음의 산실이다.
이런 기쁨이 바로 행복하다는 마음의 원천이 되는 것 같다.
오랜만에 양식을 먹었다.
기름진 음식...이제는 싫어진다.
나이를 먹었다는 신호일까?
삼계탕이나 누룽지 백숙이 좋아지는 나이가 되었다.
이런 피자나 셀러드,버터종류의 음식은 금방 싫증이 난다.
세월은 우리를 변하게 한다.
점점 옛날 것을 찾게되고 새로운 것을 거부한다.
그래도 뭔가 배운다는 자세는 항상 필요하다.
배움은 바로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나이를 먹는 것을 잊게 하며 엔돌핀이 살아난다.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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