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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커가는 외손자가 신기롭다

 어제는 외손자와 성거들판의 원두막에 놀러갔습니다.

30도를 넘는 한낮에 야외에 나오면 답답하지도 않고 아기도 짜증부리지않고 잘놀아 좋습니다.

아직 10개월도 안된 어린 새싹...조금씩 서있어 이제 조금있으면 걸음마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애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 신기롭습니다.

우리가 애를 키울때가 생각이 나고 이런 아기는 항상 옆에서 지키고 있어야 하지만 귀엽기 그지없지요.

이제 얼굴을 알아보고 웃어주는 모습은 너무 귀엽습니다.

집사람도 외손주 사랑에 푹 빠져있습니다.

업고 밖에 나가는 일이 많다보니 외할머니 등짝을 보면 업어달라고 합니다.

 

 앞집에 사는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자신보다 19일이 빠른 친구지요.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다보니 이제 둘이 친구가 되었습니다.

 

외손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