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녀석과 저녁식사를 하고 차속입니다.
외손주녀석이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시트보다 안아달라고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외할멈의 노래소리를 감상하고 있습니다.
외손주가 태어나면서 아내의 노래소리를 많이 듣고 삽니다.
아이를 봐주며 불러주는 동요는 아내가 가진 밑천이 다 나옵니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을 키울때 불러주던 노래를 외손주에게 또 불러주는 것 같습니다.
한번 외운 동요노래가 그렇게 중요한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외손주가 커가는 모습은 우리부부의 행복의 일부입니다.
이제 조금씩 걸음마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11개월이 가까이 가고 시월초가 되면 첫돌을 맞이하는 외손주녀석...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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