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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요즘 겨울이 겨울같지않은 이상고온 현상이다.

 요즘 겨울이 실종이다.

오늘 점심시간 산책시간은 그야말로 4월초 날씨처럼 따뜻했다.

겨울철 옷이 불편할 정도로 한낮에는 고온현상이다.

논에 고인물은 얼음이 사라지고 물만 고여있다.

저녁에 터미널 근처에 갔는데 이곳도 개울가의 물소리가 봄이 오는 소리처럼 들린다.

겨울은 대관절 어디로 갔는가?

1월의 첫째주라면 한겨울에서 가장 추운 계절이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5도를 넘지 않게 이번주가 지나간다.

몇일전에는 비까지 이곳 천안에 내렸다.

요즘 날씨가 몇일더 계속된다면 땅속에 있는 개구리가 나올 것 같다.

 

우리는 환경을 너무 파괴했다.

차들은 매연을 뿜어대고 모든 건물에 난방을 하느라 가스를 태우고 있다.

중국 북경에는 매연과 연탄난방 연기로 낮에도 안개처럼 뿌였다는 뉴스도 들었다.

심각한 매연으로 시내전체가 비상으로 마스크를 낀채로 근무한다는 것이다.

정말 해결책은 없는것인가?

빨리 친환경 자동차로 모두 바꿔야한다.

매연을 뿜어대는 차는 거리에서 사라져야 한다.

아마도 그런 해결책이 없이는 한겨울의 고온현상을 비롯해서 미세먼지 안개는 항상 우리건강을 해칠 것이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

겨울이 봄이되면 환경은 파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