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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가족모임후 외손자 두녀석과 공원에서

 여행을 다녀온후 우리 식구들이 모였다.

유량동 신토장수오리에서 진흙구이를 맛나게 먹었다.

역시 신토음식이 최고의 입맛으로 다가온다.

기름지고 버터냄새나는 미국음식에서 한식을 먹으면 행복감이 절로 온다.

외손자들도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리요리를 잘 먹는다.

 

 

 

 

 식사를 하고 어둑해지는 태조산 공원으로 갔다.

인조잔디구장에서 애들이 잘 논다.

넓은 곳에 나오니 뛰어다니고 장난감을 끌고 잘도 논다.

공을 좋아하는 둘째 외손자녀석은 공을 차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면서 잘 논다.

 

 

 

 

 

 어둠이 찾아올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애들과 시간을 보냈다.

날씨도 이제 봄기운이 가득하니 이런 공원에서 시간을 많이 갖는게 좋은 것 같다.

많이 뛰어놀고 맘껏 소리지르며 노는 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놀이같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행복감이 몰려온다.

이런 재미로 요즘엔 사는 것 같다.

 

 

 

 

가족모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