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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가뭄이 해갈되었다고 말할 수 없지만 비가옵니다.

 오늘 오후 4시반경 아내랑 파크골프장에 갔습니다.

도솔공원에 들어서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나 제법 굵어지더군요.

파크골프장에서 몇팀이 공을 치고 있는데 비가 세지니 모두 쉼터로 들어와 골프장은 텅비어 있습니다.

최근에 비가 하루에 한번씩 많이는 아니지만 땅을 적시는정도로 오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비, 반가운 비입니다.

어제, 성거 텃밭에 가봤더니 고구마랑 고추등이 생기가 돋아있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중요합니다.

물을 주는 것은 별로 영양가가 없었는지 그저 생명만 유지하더니 이제 비를 맞더니 생기를 찾아온걸 확인했습니다.

 

요즘은 그런대로 비가 와주니 식물들이 모두 생기가 있어 보입니다.

제발 한번 제대로 또랑에 빗물이 내려가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장마철이라고 하지만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답답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