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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행,여행 후기

채석강, 내소사 가족여행으로 가보았다.

 

 

 

 

 

 

 

 

 

 

 

 

 

 

 

 

 

 

 

 

채석강 가족모임 으로 잠시 여행을 떠났다.

사회적으로 거리두기운동동을 하고 있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나 모임이 모두 취소되다보니 가족끼리라도 잠시 떠나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을 찾아 떠났는데 채석강과 내소사였다.

내소사는 부안에서 유명한 사찰인데 산밑에 자리한 아담한 절로 잠시 한바퀴 돌면서 산책을 하였다.

역시 여행객들이 없고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평소같으면 중년의 여인들과 산악회 모임으로 북적일텐데 말이다.

몇년전 아내와 같이 여행와서 산에 등산한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이제는 아들내외, 딸네 가족 네명이 함께하니 대가족이 되었다.

애들도 이제 40대로 달려가려하고 나도 내년이면 칠순이 되니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우리세상이 아니라 애들세상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새삼 느낀다.

채석강 바다에 오니 파도가 넘실댄다.

그속에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으려 몰려들고 어린 외손자들이 그런걸 보면서 좋아한다.

길목에 있는 수산시장에 들려 회를 떠가지고 근처의 콘도로 들어와 식사를 했다.

역시 이렇게 모두 애들이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이 너무 좋다.

행복의 원천은 가족의 화목에서 온다는 것을 꺄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