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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애들이랑 노래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말 오랜만에 노래방에 가보았다.

외손자 둘을 숙소에서 재우고 아내는 남아있기로 하고 아들딸,며느리와 사위 그리고 나만 노래방에서 갔다.

콘도내에는 모든 것이 갖춰져있다.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까지 있고 가족단위로 내려와 붐빈다.

우리가족도 처음으로 이런 노래방에 와보았다.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간적은 많아도 아들딸 내외들과 온건 처음인 것이다.

애들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들어보니 역시 잘 부른다.

나와 세대차이를 느끼는 노래들이지만 정말 느낌이 남는 시간들이었다.

내노래도 간간히 몇곡 불렀다.

내가만일,나훈아의 홍시,사랑등을 부르며 애들과 단합의 시간을 갖었다.

역시 이런곳에 여행오면 즐겁게 시간을 보내야 제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