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능력시험 hsk4급 시험을 지난 토요일 치뤘다.
구로고등학교에서 아침 9시에 시작해서 11시경에 끝난것 같다.
정말 거의 치루지 못할뻔한 하였다.
문제는 전철 급행을 놓치는 바람에 완행을 타고 갔는데 대림역에 도착하니 9시 10분전, 처음가보는 곳이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위치는 어느정도 파악을 했는데 걸어서 가면 10분정도 걸리는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골목을 하나 잘못드는 바램에 헤메기시작했다.
몇사람들에게 물었더니 모르는 사람도 있고 정신이 혼미해지기시작햇다.
어쩌면 못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슬비는 내리고 일단은 우산을 포기하고 뛰기 시작했다.
구로고등학교에 도착하니 9시10분 내가 마지막 입장자가 된 셈이었다.
교실에 들어가니 다른 학생들은 모두 앉아있고 나만 헐레벌떡 땀을 흐릴며 준비물을 내놓았다.
시험관의 지시에 따라 가저온 물건 앞으로 내놓고 핸드폰 끄고 준비를 하였다.
10여분 있다가 드디어 듣기 시험...
교실안에 녹음기를 틀어놓는데 내가 앉은 위치가 녹음기에서 먼곳에 위치해서 상당히 불리하였다.
울림이 있다보니 듣기시험에서 고생을 한 것 같다.
독해도 교재에서 본 지난 시험보다는 난해한 독해가 많았다.
쓰기는 그런대로 모두 써냈다.
교재에서 배운 것이 몇개나와 도움이 되었다.
하여튼 어렵게 도착해서 시험은 끝냈다.
옛날 학창시절 시험이 끝나면 후련한 느낌을 받으며 집으로 내려왔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지만 합격권은 들어가리라 생각된다.
200점대정도는 나오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5급을 서서히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학생들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실제로 회화실력을 원어민들과 앞으로 해볼 것이다.
복지관 중국어반에 들어가 원어민들과 회화를 하면 실력은 늘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져야 복지관 중국어반도 개강을 하는데 그게 언제가 될런지 소식이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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