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밖에 눈이 쌀짝 내렸다.
날씨도 영하 십도이하로 많이 추워 금방 녹는 눈이 아니다.
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신비로운 존재다.
모든색을 하얀색으로 통일을 시킨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하다.
일단은 천안에 아침에 일어났을때 눈이 내린적이 살짝 있었지만 제대로 쌓인적은 처음인 것 같다.
출근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악의 조건이다.
몇년전에 출근할때 한시간을 지각한 적이 있었다.
눈은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옥이나 다름없지만 세상풍경을 바꿔논 그림에는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요즘 병원에 일주일에 두번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어깨부상이 정말 오래간다.
물리치료를하는데 안쓰던 근육을 사용하니 치료를 받고 나면 근육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동안 물리치료를 소홀히 한적도 있지만 한번 받을때 만 칠천원 정도 되던 것 같은데 부담이 되는 비용이다.
그래서 잘 안받았는데 엇그제 냉각치료를 뺏더니 5700원뿐이 안되는 것이었다.
냉각치료는 차거운 바람을 삼사분 정도 받는 것인데 그게 만원이상을 했다는 말이다.
의료보험적용이 안되는 치료가 바로 그것이고 비용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였던 것이다.
실비보험도 안되는 치료라 물리치료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그정도 오천원정도는 큰 부담이 안되 일주일에 두번 받기로 했다.
눈내린 길을 차를 가지고 나갔다.
병원이 그리 먼길이 아니라 금방 도착, 수요일이라 사람도 없어 금방 물리치료를 받았다.
찬바람도 불고 눈길이라 사람들이 밖으로 외출을 안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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