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메트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오늘 오후 두정동에 있는 메트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작년 9월말 자전거 타다가 탈골수술을 한후 십여일 입원했다가 퇴원하여 통원치료, 물리치료를 하였다.
이제 상처부위 탈골을 붙였던 쇠붙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하려고 입원한 것이다.
오후 2시에 병원에 와사 입원수속을 하고 이것저것 검사를 받는데 2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초음파 검사만 두가지, 피검사,소변검사 복잡한 수술절처가 이어졌다.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의사는 한참동안 초음파 검사기를 사용하면서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대동맥으로 가는 피가 역류현상이 있다고 한다.
약간 동맥경화기가 있다고 하면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한다.
요즘 대부분의 중요질병은 대학병원에 가다보니 이곳 메트로병원 내과는 내원하는 환자가 없어 한산하다.
우리가 살아가며 정말 병원에 입원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그게 가능한 일은 아니다.
오늘 입원한 내가 하는 수술은 정말 간단한 수술이지만 복잡한 검사를 다한다.
입원실에 들어오니 손발이 다쳐서 입원한 사람들로 내병실 6인실은 다찼다.
나름대로 모두 사연이 있을 것이다.
만사를 조심하며 예방하는 생활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
어깨를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오는 내병은 이제 내일 수술로 사라진다 하니 맘이 편하다.
언젠가는 해야만 할 과정이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해 보려한다.
조용히 몇일을 병원에서 보낼 생각이다.
그동안 제대로 못외웠던 전기기능사 실기 핀번호를 이번 입원하는 동안 달달 외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