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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관련 이야기

파크골프 역말클럽 월례회를 잘 마치다.





















내가 클럽장으로 있는 파크골프 역말클럽, 오늘 월례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열지 못했던 월례회를 3월25일 도솔구장에서 열게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회원은 56명, 올해만 6명이 추가 입회를 하였습니다.
천안에 파크골프 열풍이 부는지 회원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500여명이던 회원이 1000명으로 되었고 현재는 1300명이 넘는 회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 회원수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문제는 구장입니다.
제대로 된 36홀이 하나도 없는 충남에서 가장 큰 도시. 천안시 뿐입니다.
땅값을 핑계대지만 체육단체를 관할하는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없는게 문제입니다.
현시장 박상돈 시장은 할려는 의욕이 있는데 시의회 구성이 야당이 많다보니 협조가 안되는 모양입니다.
협회장을 비릇한 협회에서는 그런대로 노력하는 모양세이지만 관련부서의 비협조로 업무에 추진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조그만 중소도시는 36홀이 다 갖춰져 있는데 유독 대도시 천안에 없다는 것이 타 시군 회원에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올해내로 완성된다는 백석동 36홀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장될 전망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회원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36홀이 안되면 정말 폭팔을 할거로 예상됩니다.
협회의 잘못이 아니고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의 정중동이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회원들과 한나절 좋은시간을 보내면서 언제나 제대로 된 구장에서 월례회를 해보나 생각해봤습니다.
10조로 나눠 경기를 했습니다.
여자부 우승은 제 아내가 차지했습니다.
56타, 저는 57타로 남자부 공동2등을 했습니다.
그런대로 좋은 성적입니다.
아내는 파크골프에 올인을 하더니 기여히 일을 냈습니다.
56명의 회원중 45명이 참석한 월례회, 천안 협회 21개 클럽중 참석율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회장인 저보다 총무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여자총무인 박총무는 일일히 하나하나 저와 의논하며 회원들을 독려하는 열정에 많은 회원이 참여를 했습니다.
남자부 1등,2등,3등 여자부 1,2,3등 홀인원상, 근접상, 행운상등을 추첨하며 한나절에 경기를 끝내고 식당에서 점심식사로 마무리 했습니다.
회원들과 하루를 재미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올해 6월에 다시 월레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있게 월레회를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