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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우리가족 독립기념관 봄나들이...





















그동안 바쁜일정들이 있었습니다.
파크골프협회 클럽장 모임 총무일을 맡고있다보니 그쪽일에 신경쓰다가 지나간 일들을 모두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21개 클럽장들의 모임을 주관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회의소집부터 단합대회 일정까지 모두 챙기다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지나간 우리 가족 나들이 모임도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2주가 지난 오늘에서야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천안에서 가족나들이로 가장 만만한 곳이 독립기념관입니다.
공원도 크고 가족들이 쉴만한 장소가 많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우리가족도 그틈에 끼어 독립기념관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엊그제는 그때 점심식사로 목천초등학교 앞을 지나왔는데 차가 없어 무의식적으로 신호위반을 한 모양입니다.
16만원짜리 과태료가 날라왔습니다.
스쿨존의 벌금이 이렇게 쎈줄 처음 알았습니다.
이제 다큰 외손자 둘, 한달정도 지나면 돌이되는 친손녀딸을 데리고 나와 더욱 뜻깊은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비록 과태료 16만원짜리까지 포함한 비싼 나들이였지만 말입니다.
아마도 우리나라 세금중에서 카메라로 거두어 들이는 과태료 세금이 엄청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과태료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 같습니다.
외손자 두녀석과는 잉어를 키우는 연못이 가장 인기있는 곳이더군요.
잉어에게 밥을 주는 사료를 사다가 하나씩 던져주면 받아먹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가 봅니다.
한참을 머물며 이곳에서 잉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한낮에는 봄이 아니라 여름을 느끼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이 그들에게는 바로 봄의 계절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