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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태풍 힘나노가 지나가고 있다.

아침 뉴스를 보니 4시10분경 거제에 상륙해서 부산을 거쳐 빠져 나가는 모양이다.
어제 하루종일 태풍재난방송을 하던 케이비에스 방송도 곧 멈출 것 같다.
이곳 천안은 바람은 없고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리기만 했지 태풍이라는 바람은 거의 없었다.
사진은 7시경 딸네집 근처 천안아산역 근처인데 현재는 비가 그쳐 우산을 쓴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어제 운동겸해서 성정동까지 걸어서 우산쓰고 한시간 정도 걸었는데 바람은 별로 없었다.
당근 마켙에서 중고물건을 사는데 어제는 에어컨리모콘을 하나 사느라 성정동까지 걸어갔다.
원룸에 살던 사람이 나가고 하나가 없어져 구입해야 할 상황이라 성정동에 매도자에게 갔었다.
우산쓰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운동겸해서 가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
그저 비만 세차게 쉬지않고 내리쳤다.
아주 큰비도 아니고 우산을 꼭 써야하는 정도로 느껴졌다.
비로 인해 운동을 못한 사람들은 좀이 쑤실것 같다.
아내도 마찬가지... 방에서 뒹굴뒹굴 하며 하루를 보내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오늘 11시경부터 해가 비칠 것이라고 하는데 오늘까지 공치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지나가고 나서 비피해를 알수있을 것인데 너무나 떠들고 난리를 쳐서 큰피해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자연의 재해는 예고없이 찾아온다.
올해 지구상에서 날씨로 인해 울고 웃는 일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유럽같은 경우 가뭄으로 난리를 치고 중국의 쓰찬성도 가뭄으로 수력발전이 중단되며 전력난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가뜩이나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힘든데 자연재해까지 겹치니 정말 힘든 생활이다.
우리나라 경제도 신정부 들어서며 무역적자가 심화되어 외환보유고가 계속 줄고 있단다.
물가도 올라가 서민들 생활도 점점 힘들다는 소리가 들리고 실제로 체감되는 상태다.
빨리 우크라이나 전쟁도 끝나고 정상으로 돌아와야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이제 좋아지겠지 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재를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