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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충주 파크골프장에서 하루를 보내다.

경기가 끝나고 시상식 종합성적 4팀으로 나눠 시상을 했다. 상품이 조금씩 다 돌아가는 방식...

 

홀인원하신 두분이 공을 상품으로 받았다.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충주 파크골프장, ABCDEF 54홀이 자리잡고 있다.

 

 

아침 7시 천안박물관 주차장에서 천안회원 45명이 전세버스를 타고 충주 파크골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1급지도자 모임을 겸해서 이번에 1급지도자 응시생들을 함께 동행하기로 해서 만석으로 버스안은 열기로 대단했습니다.
홀인원파크의 김밥지원, 윤한진회원의 떡한말 지원,또 음료지원으로 넉넉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파크골프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원들의 훈훈한 정을 느끼는 자리입니다.
10월15일 1급지도자 시험이 충주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라 응시예정 회원들이 관심이 많은 구장입니다.

아무래도 익숙한 구장, 연습을 많이 해야 시험에 합격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많이 참석한 것 같습니다.
이번 1급시험에 아마도 천안에서 50여명이 응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합니다.
한시간 반만에 충주구장에 도착해서 구장으로 내려가는데 입구에서 충주파크골프협회 사무장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버스로 한대의 인원이 오면 골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10여명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40명이 넘는 인원이 오게되면 정작 충주회원들이 피해가 있기때문에 출입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신에 11시넘어 한가한 시간에는 허락을 해줄테니 일단은 이곳에서 10킬로 떨어진 단윌구장에서 운동하다가 오라는 이야기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충주의 달천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도 18홀이 있었는데 메인 충주구장 54홀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충주협회의 현재인원은 2100명이라고 합니다.
지난 8월 이곳에 와서 충주협회장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 1700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제는 2100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전국의 파크골프인구는 어디나 마찬가지로 폭팔적으로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안의 회원은 현재 1400명을 넘어 1500명으로 가는 중인데 충주는 파크골프장이 이곳말고 3군데나 더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천안 사람들에게는 정말 부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대회에서도 충주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가 바로 충분한 구장에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모임은 진행상 차질은 있었지만 충주의 파크골프장을 살펴볼수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천안보다 인구가 사분의일정도인  충주가 파크골프장은 몇배가 더 많은 이유는 시청 관계자들의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충주호를 끼고 있는 넓은 하천부지... 천혜의 조건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시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해준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번 모임에 선도적 역할을 해준 박양분 1급지도자모임 총무님, 변동철 회장님의 추진력이 돋보인 알찬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천안사람들은 우리 구장이 너무 좁아서 타지에 갈때마다 구장없는 설음을 느끼고 옵니다.
빨리 백석동 36홀 구장이 증설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