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월도 초순... 날씨는 점점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어제는 오랜만에 세찬비가 내려주었다.
텃밭의 배추와 무, 상추도 목마른 가뭄에 물을 맛있게 영양을 보충했으리라 생각된다.
비는 너무 와도 걱정 적게 와도 걱정이다.
그동안 비가 안와서 도솔구장의 잔디로 말라죽어가고 있었는데 이번 비로 가뭄이 완전 해갈되었다.
한국은 이렇게 적당하게 비를 내려주고 햇빛도 알맞게 주고 있어 모든 식물, 동물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생각된다.
올해 여름 태풍만 안왔어도 좋은 계절이었는데 태풍으로 남부지방의 피해가 컷다.
최근들어 뉴스를 들어보니 무역적자가 6개월째 계속되고 있단다.
새정부 들어서면서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지 경제도 시원찮고 대통령 하는 행동이 너무 아마추어적이라 걱정이 많다.
서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걱정하는 기색은 하나도 안보이는 것 같다.
거들먹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면 화면에서 바로 돌려버린다.
어느덧 가을은 깊어가고 파크골프도 큰대회가 다가온다.
곧 한마음체육대회, 10월15일 도솔구장에서 열린다.
이때 집사람은 1급지도자 시험을 충주구장에서 보기 때문에 대회 선수로 못뛴다.
이번 시험에 잘 치뤄서 1급지도자 합격하길 기원한다.
여전히 집안일로 난 빠쁘게 시간을 보낸다.
천안 단기원룸을 전문하다보니 방이 나가고 들어오고 청소하고 새로운 손님을 받는다.
일단은 공실이 거의 없이 운영되다보니 힘은 들어도 기분은 좋다.
사람이란게 항상 스트레스없이 즐겁게 살으면 그것으로 최고다.
오늘은 협회 이사회에 참석하고 점심식사를 한다.
저녁에는 중학교 동창 부부 6쌍이 모여 식사를 하는 날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도 있어 기대가 된다.
만나면 편안한 친구가 최고의 벗이다.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우리 천안 중학교 동창들... 항상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
'이영로의 천안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요일, 일주일의 시작이다. (0) | 2022.10.24 |
---|---|
겨울의 길목에 서있는 느낌의 날씨... (0) | 2022.10.11 |
T스토리 첫글을 올려본다. (0) | 2022.09.29 |
9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0) | 2022.09.19 |
가을빛이 찬란한 아침이다.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