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솔 구장에서 협회장배 대회가 있었다.
협회에서 일년의 큰행사중 하나인 협회장배는 많은 회원및 외부인사가 참석하는 행사이다.
부회장이란 직함으로 있는 나로서는 정말 신경쓰이는 일이다.
일단은 잘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이다.
시간이 짦아 해가 금방 지면서 마지막 회장님 마무리 인사가 없었던 점이 아쉽다면 아쉽다.
이제 시장배가 남았는데 다음달 말에 있을 예정으로 한달정도 시간이 있다.
그때되면 날씨가 더 춥고 짦아질 것으로 생각되어 앞당기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번 정해진 것을 젼경하는 것은 아무래도 여러 부작용이 따른다.
다만 진행을 좀더 빨리 하던지 후루전에 게임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심판요원으로 참여하다보니 네시간을 서있었더니 나중에는 다리가 아프다.
진행상 문제가 없이 경기가 속속 갔지만 날이 짧은게 문제다.
시장배때는 어떻게 진행해야 더 빨리 끝내서 컴컴한 밤중까지 안했으면 좋겠다.
날은 정말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날씨 구름한점없이 좋은 날이었다.
경기를 진행하기전 품바타령이 있었는데 흥을 돋구는데 한 역할을 했다.
흠이라면 품바타령 하는사람이 돈을 너무 밝히는 행동을 하는 것 같아 별로였다.
잠깐 삼십분하는데 백만원이란 돈이 들어가고 날도 짦은데 그시간에 경기를 진행 했으면 좋았다는 샌각이다.
돈낭비, 시간낭비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번 경기때 참고해야 할 것이다.
나도 선수로 참가했는데 목표했던 오십타대를 달성했다.
입상은 못했지만 상위권에 들어갔다는 것에 만족한다.
대신 집사람은 오비가 많아 좋지않은 성적이 맘에 걸린다.
시장배때 다시 도전해서 상위권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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