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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시월도 말일로 접어들며 날씨가 추워진다.

단풍의 계절, 산에 가기 좋은 날씨인 가을이 서서히 물러선다.
온도는 내려가고 패딩잠버을 꺼내입는 계절이 왔다.
날마가 가는 도솔구장, 어제는 저녁때 포섬경기를 여섯명이 하면서 해지는 줄 모르고 가로등아내 경기를 했다.
나이가 칠십이 넘은 사람들이 깔낄대고 떠들며 도솔구장에 경기열기로 가득했다.
운동이란 참 좋은 것이다.
거기에 내가가 겹들린 경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하게 된다.
집사람이  라루종일 경기를 하는 이유가 이런 내기경기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십팔홀을 도는 것은 어느정도 하면 싫증이 나지만 경기를 하며 돌게되면 하루가 금방간다.
이런 경기장이 있는 것은 어찌보면 축복이다.
거기다가 집에 가까이 있다보니 더 좋다.
자전거로 도솔구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운동을 하는데 최근에는 날씨가 써늘해져 참바람의 추위를 단단히 느낀다.
날마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건강도 저절로 챙겨지는 느낌이다.
이제 시장배가 다음달 말일에 있게 된다.
그경기도 준비해야 하고 협회의 일은 여전히 바빠질 것이다.
엊그제 경기하다가 근육경직으로 응급실에 간 사람이 있었다.
단대병원  응급실에 가서 근육이완제를 맞았다고 한다.
나도 계룡시 파크골프장에서 충남시군협회장 회의에 갔다가 회의시간에 근육경직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일이분 지속되었지만 정말 힘든 고통이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원인을 찾아 에방을 해야 하겠다.
날씨는 추워지면서 우리의 몸도 같이 굳어지는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평소에 스트레칭이 그런 병을 예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