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칠십이 넘다보니 감정이 점차 사라지고 행동도 느려진다.
뭔가 격동적인 감동도 없고 만사가 그저그렇다.
애들을 키울때는 하루하루가 전쟁과 같이 흘러간 것 같고 책임감미 넘쳐 흘렀다.
나이를 먹고는 작은 것에 기쁨을 찾아야할 것 같다.
친구와 같이 만남에도 큰 행복으로 느끼며 웃음으로 맞이해야한다.
그동안 코로나로 몇년동안 많은 친구들을 못만났다.
멀리 떨어져 살고았는 옛날에 꾸준히 만났던 친구들을 몇년동안 만남이 없다보니 어찌보면 정이 멀어졌다.
파크골프라는 운동을 접하면서 또 협회의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갖다보니 그쪽 관계자 사람들과 친하게 되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 이틀이 멀다하고 시합하고 식사를 한다.
다음주에는 버스를 대절해서 영광 파크골프장에 가게된다.
지방에 있는 파크골프장을 들릴때마다 천안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낀다.
타지역보다 낙후된 시설과 잘 꾸려진 구장을 볼때면 시청 관계자들을 욕하게 된다.
그래도 이번에 한들과 풍세를 증설을 한게 다행으로 여겨진다.
한들같은 경우는 내가 밀어부쳐서 이뤄지게 되었다.
만들어 놓고보니 너무 좋다.
주위사람들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풍세같은 경우는 시청에 정식요정해서 예산을 세워 제대로 증설이 이뤄졌다.
잔디가 자리잡기까지는 운동하기 힘들것이다.
일단은 보기좋게 나와서 내년봄에 잔디가 자리를 잡으면 홀컵과 티박스를 설치하면 끝이다
요즘의 내 행복은 파크골프와 관련된 일이 대부분이다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동료들과 식사하며 떠들고 또 다시 운동하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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