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관련 이야기

어제도 밤새 비가 내렸다.

최근 비가 많이 오다보니 뉴스에 비피해 소식이 전부다.
청주에 있는 지하차도에 15대가 빗물에 잠기는 사고가 나서 인명피해가 크게 난 뉴스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비가 그렇게 많이 왔는데 차량통제를 안해서 일어난 인재사고... 개천이 홍수수위이면 당연히 지하차도는 통제를 해야 하는데 청주시나 도청에서는 서로 책임만 떠 넘기기만 한다.
한심한 공무원들...국민의 세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그런것 하나 챙기지 못하니 한심하다.
어제 낮동안에는 비가 조금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다보니 하루종일 도솔구장은 사람들로 붐볐다.
나 같은 경우는 비로 쉼터 텐트가 찟어져 새로 중앙시장 근처 천막집에서 사오느라 정신이 없이 왔다갔다했다.
여러사람들이 도와줘서 그래도 텐트는 금방 새로 설치를 했다.
골조는 그대로 두고 천막만 새로 설처했는데 십이만원정도가 들어갔다.
자원봉사단이 센터에 등록이 되어 사람들 동원하기가 쉬워질 것 같다.
많은 회원들이 참여를 해주어 목요일 처음으로 풍세구장에서 작업을 해볼 생각이다.
처음으로 봉사단 성격의 작업이라 몇명이나 나올지 모르지만 전에 사람동원할때보다는 수월할 것 같다.
파크골프 부회장을 맡은지도 2년차가 되었는데 이제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
특히 시설까지 담당하다보니 더 사람들이 알아보고 인사를 하며 수고한다고 말을 한다.
협회장님의 나이 구십... 내가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다.
전보다 기억력이 좋아진 느낌이다.
혼자 사신지 4년여 되가는것 같은데 용감하게 잘 지내고 계시다.
혼자 사시면서 전에 노인대학 학장할때 총무부장 하던 중년여성이 곁에서 돌봐주는데 아마도 그분 덕이 아닌가 생각된다.
할달에 얼마씩 용돈 비슷하게 받으면서 뒷바라지를 하는 모양이다.
내가 그나이 되어가지고 그정도 정신을 갖고 있을지 의문이다.
비는 계속오고... 하천에 있는 적국 파크골프장은 물에 잠겨 운동을 못하는 실정이다.
그래도 천안은 하천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런때 하천이 아닌구장이 빛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제는 장마가 끝날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비가 계속 예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