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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오늘 청주국제공항에 다녀왔다.

오늘 낮 2시경에 딸네 식구들을 태우고 청주 국제공항에 다녀왔다.
딸네 가족이 6개월 제주살이를 위해 그곳으로 가기에 외손주 2명과 딸을 태워주기위해 청주공항에 간 것이다.
딸은 초증교사로 육아휴직이 6개월 남아있는 것을 제주살이 6개월로 휴직을 하기로 했다.
그동안 애들 육아와  초등학교 교사로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휴직으로 모든 것이 원점으로 건강해지기를 기원한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큰녀석은 제주도 작은 초등학교로 잠시 전학을 가게 되고 7살짜리 둘째는 여러가지 학원을 다내며 제주살이를 할 것이라한다.
말타기 학원도 보낼거라 하는데 가장 흥미있는 대목이다.
둘째녀석이 너무 똘똘해서 영어학원선행이 다른곳에 보내기 아깝다고 말했다한다.
한가지를 아르켜주면 열가지를 깨닫는 친구라며 끝까지 보살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한다.
우리도 때아니게 제주여행을 많이 할 것 같다.
손주녀석들도 볼겸, 사돈도 그곳에 살고 있어 같이 지내보려 자주 제주에 갈 생각이다.
주중에는 비행기값이 아주 싸다고 한다.
주중을 이용해서 왔다갔다 하려는데 일단은 원룸방이 다 나간다음 제주여행을 생각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청주파크골프장에 들렸는데 마침 2월 한달은 휴장이라 이용할수가 없었다.
대신에 장애인 골프장이 옆에 있어 18홀 돌아보았는데 어제 비로 구장 상태가 좋지않아 한바퀴만 돌고 왔다.
청주는 일반 파크골프장 36홀, 장애인 파크골프장 36홀이 되어있고 장소가 다른곳에 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천안과 비교가 안되는 시설을 갖고있다.
천안과 인구가 비슷한데 파크골프장은 너무 차이가 나 짜증난다.
천안도 백석파크골프장 36홀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올 상반기중에 완공 될 것으로 보인다.
한들구장에서 공을 치면서 공사중인 것을 보면 뿌듯하긴하다.
나도 그동안 협회 부회장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한 파크골프장 증설운동인가?
이제 삽질을 시작했으니 몇개월앞으로 개장소식만 남아있는 셈이다.
오늘은 날씨가 우충충하고 이슬비도 계속 오락가락하여 운동하기에 별로라 청주장애인 골프장도 한두명만 운동을 한다.
집으로 돌아와 오늘 밤에 벌어질 아시안컵 준결승을 보려고 대기중이다.
꼭 이길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