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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사진

초원과 노을의 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가장 크게 감동이 오는 것은 한국과 너무 다른 날씨다.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는 공기, 멀리까지 보이는 초원들은 이곳 사람들이 안경을 쓰지않는 이유다.
물세가 없고 화장실 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너무 물맛이 좋다.
이곳에서 물장수, 정수기 사업은 바로 망하는 사업이란다.
한국은 프라스틱의 천국이다.
굴뚝있는 공장이 하나도 없고 심지어 엄청난 원유매장량이 있는데도 하나 개발하지 않고 기름을 수입해서 쓰고 있는 나라다.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가축들은 사료하나 먹지않고 자연그대로 먹고잔다.
축사를 볼수없는데 단지 큰나무들이 그들의 축사역할을 한다고 한다.
저녁때 버스를 타고 가며 노을 사진을 찍었는데 노을도 너무 예쁘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평원, 캔터베리 대평원을 지날때는 이곳이 몽골이 아닌가 착각이 든다..
몽골평원과 다른점은 땅 경계선에 큰 나무가 서있고 풀들이 크다는 점이다.
너무나 맑다보니 몇백킬로 떨어진 산이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착시현상이 일어난다.

빙하물이 만들어낸 에머랄드빛 푸카기데가포 호수...근처에 있는 선한 목자의 교회와 양치기 개동상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