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디를 가도 노인네 취급을 받게되는 칠십대 중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노화가 극대화 되는 나이가 칠십대 중반의 나이같다.
팔십이 넘어가면 완전 노인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래도 칠십대면 젊다고 인정할 수도 있겠다.
어느덧 봄날, 그것도 벚꽃이 지고 칠래꽃이 피려하는 4월말이다.
오래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의 부인이 뇌경색으로 진단이 나와 병원에 일주일째 입원중이란다.
다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하겠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뇌경색으로 다리로 전달해주는 혈관이 막혀서 그렇다고 한다.
평소에도 같이 여행가서 잘 걷지 못해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결국은 원인이 뇌경색으로 판명났다.
우리 앞집에 사는 칠십대 중반의 부인이 몇달전에 화장실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남편이 조금 늦게 운동을 나가는 바람에 발견해서 살았지 그냥 나간사이 쓰려졌다면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나이를 먹고 혼자 사는 것은 위험하다고 한다.
바로 예기치 못한 그런일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바로 엊그제 우리집에서도 소동이 일어났다.
새벽에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왔다.
좀처럼 새벽에 전화가 없는 며느리에게서 전화가 와서 깜짝놀라 받았는데 아들이 자다가 코피가 났는데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119를 불렀다고 하면서 집에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허둥지둥 옷 차려입고 5분거리 아들네 집으로 달려갔다.
아파트 앞에 가니 119대원도 도착해서 같이 올라갔다.
올라가니 4살짜리 손녀딸이 겁먹은 채로 있고 며느리와 아들은 119대원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
다행히 병원에 가니 코피가 멈춰 안정을 취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언제 어디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게 사람사는 일이다.
아들도 요즘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모양이다.
잠시 직장을 쉬면서 가족끼리 뭉쳐서 이겨내야 할 것 같다.
사람사는게 모두 하루의 일과 같다.
아침에 희망을 안고 일어나 태양볕에 열심히 살다가 저녁이 되어 노을빛으로 물들다가 사라진다.
호주 뉴질랜드 여행에서 아직도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이야기가 그나라는 스트레스가 없는 나라라는 것이다.
실업이 되어도 받던 월급 그대로 보장이 되어 나오고 병원비도 나라가 내주고 학비 걱정이 없는 사회보장이 너무 잘되어있다. 한국처럼 유치원때부터 사교육비로 벌벌떠는 생활비 걱정이 없는 나라다.
한국은 정말 걱정이 너무 많은 나라다.
직장도 급여차이가 너무 많다.
한국은 의사와 변호사 수입이 일반 청소하는 사람과 하늘과 땅차이...그나라는 의사와 변호사, 청소하는 청소부 급여차이가 근소하단다. 오히혀 손재주 많은 수리공의 수입이 가장 많다고 한다.
한국은 공대나, 공고 나온 사람이 천대받는 사회가 되가고 있다.
힘든일을 안하려고 하니 공장은 외국인 근로자로 채워지고 대신에 너도나도 의대나 법대로 진학해서 최고의 벌이를 하려고 하는게 우리사회의 얼굴이다.
노동자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 사회가 되어야한다.
그래야 사회가 안정이 되고 발전이 된다.
우리 사회는 술과 담배가 만연하는 사회다.
밤새 술을 마시게 하고 술접대가 최고의 접대가 되어 2차 3차까지 취하는 사회다.
그러니 병이 안날수가 없다.
지금의 대학가 젊은 여학생들이 담배를 꼴아물고 거리를 활보한다.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무슨 아이를 낳는다는 말인가?
지금 의대 정원을 늘리려 하는데 지난번에도 내가 이야기 한적 있지만 의대 정원을 늘리려 하지말고 사람들을 병원에 안가는 정책을 내놔야한다.
스트레스 만연의 사회를 만들어 병만 만들어 내고 의사의 수를 늘리려고만 하는 정책은 쓰레기 정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처럼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안받고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도록 하는 정책을 연구해야한다.
우리 사회는 하나부터 열가지 태어나면서 늙어 죽을 때까지 스트레스를 안고 살게 만드는 사회다.
사람마다 위장장해,스트레스 장해로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다.
정치하는 사람들 정말 정신차려야한다.
자신의 정적만을 어떻게든 감옥에 집어널려고 온정신이 팔려있는 위정자들, 나라꼴이 만신창이가 된다.
국민들의 생활,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야 하는데 엉뚱한데 정신을 쏟는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지금 정부에게 엘로카드를 주었다.
이제 정신좀 차리고 국민들의 생활에 신경을 쓰라는 신호인데 아직까지 못 읽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쓰레기 같은 정치인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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