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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4형제 덕산 산소에서 만나다.

사형제가 덕산산소에 갔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산소에 가서 절을 하고 주변에 산나물 채취도 하기로 했다.
날씨도 전날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없고 좋은 날씨였다.
우리 산소는 등산하는 체력이 안되면 못 올라가는 곳이다.
형제들 체력이 아직은 가능하지만 얼마나 이 체력이 될지 의문이다.
아마도 우리가 체력이 안될때는 내 자식들, 조카들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자식들 세대들이 과연 이 높은 곳에 올라오려 할까 생각해본다.
둘째형 아들 둘, 중구, 중훈이가 효자같다.
중훈이는 혼자사는 형에게 매일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다고 한다.
둘째형수님이 많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는데 요양병원 비용은 중구가 책임을 지고 있단다.
큰형은 아직 체력이 좋고 건강은 좋은데 형수님이 이곳저곳 아픈곳이 많단다.
이제 2년이 있으면 팔순이 되는데 계속 건강 유지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
모두 이제 중노인이 되어가는 형제들., 건강 관리를 잘해서 앞으로 십년는 거뜬히 산소에 올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