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가 두정역에서 만나 덕산 산소에 다녀왓다.
엊그제 토요일이 어머님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된 날이라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저 했던 것이다.
93세를 마지막으로 21년11월 23일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
요양원도 안가시고 사시던 아파트에서 막내딸이 돌보던중 조용히 가셨다.
돌아가시기 3년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부천에 사시는 어머님 아파트로 가서 하루종일 돌봐드리는 것으로 6남매가 날짜를 정해서 요양사 역할을 했다.
적년까지 6남매가 기일에 산소에 같이 동행해 간단히 제를 올렸는데 올해는 두 여동생이 아프다.
둘이 똑같이 혈액암이라고 하는데 골수이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부천에 사는 여동생은 골수이식을 받았는데 계속 지켜보며 관찰하는 중이고 막내여동생은 골수이식 대기중이다.
적은형님도 몇년전에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데 아직 완치전이라 조심하고 있다.
둘째형수님은 몇년째 의식도 없으신채 요양병원에 계시다.
사람의 건강이란 아무도 장담을 못한다.
언제 어떤 병이 찾아올지 살아가면서 갑자기 닥칠 것이다.
내나이도 70대 중반으로 가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살아가야한다.
나이가 먹고 노인의 나이 70대로 접어들면 모든 신경을 건강관리에 집중하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도 한시간정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3시간정도는 파크골프를 치며 걷기운동을 대신하면서 하루에 4신간 운동을 하는셈이다.
건강관리는 노인의 나이에는 가장 신경을 써야할 일과로 술을 멀리하고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
하루 하루 재미있고 즐겁게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났듯이 우리도 가야할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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