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내내 비가 오더니 오전에 멈추고 오후에는 비가 내리기 않는다.
장마철로 접어들어 몇일전 비가 한번 세차게 오고 어제 또 비가 왔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은 소강 상태로 비가 오지 않고 흐리고 모래저녁에 비가 또 내리는 것으로 되어있다.
천안은 그런대로 큰비가 내리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요즘은 집 뒷견에 있는 텃밭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상추와 고구마밭이 주로 있고 부추밭도 있고 미나리, 딸기밭, 애호박,토마토도 있어 풀을 매고 고구마 순을 묻어주는 일을 많이 하고 있다.
고구마가 순이 나오는 대로 땅에 묻어주는 일을 하는데 올 가을 고구마를 캘때 수확량이 몇배가 되나 궁금하다.
밭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파크골프장이 비로 잠겨있어 운동을 천호지 산책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비가 오고 흐린데도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이 천호지 산책을 걷기 운동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다.
오랜만에 천호지에 오니 연꽃이 피고 연나무들이 물위로 올라와 물을 덮고있는 모습이 새롭다.
그만큼 계절은 봄은 가고 여름으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무들이 지금 한참 자라고 있어 사람으로 치면 청년의 시대를 지내고 있는 나무들이다.
봄에 이곳에 오면 큰잉어와 붕어들이 물가에 떠다니는 것을 볼수있었는데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한바퀴 도는데 3킬로 가까이 되는데 집으로 들어왔다.
아내도 파크골프를 대신해 자전거 타기로 두시간 가까이 돌고 들어왔다.
운동은 정말 우리나이에 중요하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이 되어 파크골프를 안치게 되면 걷기운동이라도 한시간 한다.
비오는 장마철,,, 천호지 산책이 최선의 운동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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