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때 청주공항을 출발,8시 제주도 도착해서 사돈부부와 해후하고 딸네 가족이 머무는 농가주택에 짐을 풀었다.
외손자들이 반겨주는 것이 제일로 반갑다.
현재는 키가 더 큰것 같고 윤재도 통통해 진것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들이다.
둘이 만나면 맨날 티격태격하는 것이 일상생활이다.
딸네 귤밭의 귤알이 탁구공만하게 자랐다.
천안의 공기와 이곳 한림의 공기 차이는 엄청나게 큰 것 같다는 생각이다.
요양차 제주살이를 하는 사돈부부가 이해된다.
실제로 건강하게 잘 지내는게 아마도 이런 제주도 환경에서 오는 것이라고 느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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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꽃밭, 안사돈이 가꾸는데 맨드라미가 예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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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밭 알이 파랗게 탁구공보다 더 크게 익어간다.
요즘 비가 안와 가뭄에 제주는 힘들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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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정도 된 귤나무에도 밤송이 만한게 몇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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