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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오늘이 입춘



        오늘이 입춘(立春)... 갑자기 찾아온 살얼음 추위 몇일 따스한 봄바람으로 저수지의 얼음이 다 녹아가더니 다시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 겨우내 얼었던 내 가슴 봄이 오는 입춘이 지나면 물안개 피어오르듯 조금씩 기지개피며 풀어지겠지 음력설도 지나고 올해도 벌써 2월이 되니 친구들에게 만나자고 봄편지를 보내야 하는 날이 왔는데... 날씨는 왜이리 코끝 에이고 귀볼이 얼어버리는가? 이 봄이 오는 길목에서 어릴적 고향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사는 친구들... 주변 도시에서 열심히 삶의 터전에서 일하는 친구들... 2월중에 강화도에서 한번 볼수 있으려나? 고향에서 봄의 화신(花信)을 실고 2월19일날 올라갈테니 주름 하나 더생긴 얼굴을 보자구... 2006/02/04 천안 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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