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은...
천안/영로
늘 안개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는
우리네 삶....
어느때는 고통의 연속인가 했더니..
어느때는 희열이 넘쳐나는 삶입니다.
지난 일요일...
천안친구들과 함께 조치원 고기집을
다녀왔지요.
두집이 바쁜일이 있어 바졌네요.
배밭에 있는 고기집인데...
한참을 줄서서 먹고 왔답니다.
사실... 별로 맛이 특이하다고 느낀점은
없고 예산에 있는 유명한 소복갈비집맛이
생각나더군요.
돌아오다가...
고복저수지 정자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수다를 떨어지요.
근처에...
세상에는 다양한 모양의
아름다운 집이 있고
많은 근처의 주민들이 찾는
연기군립 유원지입니다.
친구 부인의 유머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혹시...독도가 일본으로 넘어간다는거 아세요?”
“아니...무슨일이에요??? 독도가 일본으로”
모두 놀란 얼굴로 쳐다보았습니다.
“지난번에 회담때 협정을 했다는데...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무슨 협정????”
“한가지 조건을 달았는데....”
“무슨조건????”
“노무현을 같이 데려가는 조건”
“그래서 일본이 포기했다는 겁니까???”
한참을 웃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은 만나면 남의 삶이야기를
즐겨합니다.
남들이 살아가는것 보는거
재미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비평하거나 비난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알고 보면 정답도 없는 것이
우리네 삶 아닙니까?
그저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웃어가며 살아가면 그게 정답이 아닐지...
한달전에 친구들과 만나
하루를 재미있게 지낸 어떤사람...
암말기로 얼마 안남은 삶이란 소식이
들리는군요.
삶의 허무를 또 한번 느낍니다.
슬픔을 적게 하고
분노를 적게하고
화를 적게하고 살자구요.
몸에 항상 즐거움과 웃음이 넘쳐나야
몸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내더라도
자신을 맑은 정신으로 풀어버려야
합니다.
어둠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태양이
떠오른다는 이치를 알자구요.
늘~~
고요한 잔잔한 마음을 갖고 살자구요.
절망과 낙심을 하지말고
기쁨으로 가득찬 삶의 터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이 처서입니다.
가을이 왔습니다.
2006 8 23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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