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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술로 망한다. 요즘 유명한 트로도 가수의 음주운전 사고가 최근 뉴스로 매일 나온다. 사고난후 21시간 지나 검사를 하니 음주는 안나왔는데 국과수 의견은 음주로 나온단다. 어려서 할머니 곁에서 커서 어렵게 자랐는데 가수에 소질이 있어 테레비에서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나오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콘서트 가격이 20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돈방석에 앉았다. 그에게 하나 단점이 있는 모양이다. 술을 좋아하는 것... 그것으로 그는 망할 것 같다. 술을 좋아해서 망하고 일찍 운명을 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술로 인한 발병원인되는 병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가정도 술로 인해 가정파탄이 된다. 술만 안먹었으면 십년 이십년 더 살았을 텐테 생명이 단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음주운전으로 많은 사람이 희생이 된다. 우리 집 외손자 두명..
4형제 덕산 산소에서 만나다. 사형제가 덕산산소에 갔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산소에 가서 절을 하고 주변에 산나물 채취도 하기로 했다. 날씨도 전날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없고 좋은 날씨였다. 우리 산소는 등산하는 체력이 안되면 못 올라가는 곳이다. 형제들 체력이 아직은 가능하지만 얼마나 이 체력이 될지 의문이다. 아마도 우리가 체력이 안될때는 내 자식들, 조카들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자식들 세대들이 과연 이 높은 곳에 올라오려 할까 생각해본다. 둘째형 아들 둘, 중구, 중훈이가 효자같다. 중훈이는 혼자사는 형에게 매일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다고 한다. 둘째형수님이 많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는데 요양병원 비용은 중구가 책임을 지고 있단다. 큰형은 아직 체력이 좋고 건강은 좋은데 형수님이 이곳저곳 아픈곳이 많단다. 이제 2년이 있으..
동창들 7명이 수원 화성을 돌아보다. 나이가 들면서 모임이 뜸해졌다. 지난번 홍섭이 아들 결혼식에서 한번 동창들 모임을 갖자고 해서 평일날 날짜를 잡아 수원역에서 10시경에 만나기로 했다. 이제 활발한 활동을 할때가 지나면서 대부분 직장에서 은퇴를 하고 집에서 쉬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그래도 능력이 되는 친구들은 아직도 직장생활을 한다. 그 친구들이 대여섯명은 되는 것 같은데 평일에 날짜를 잡다보니 7명만 참석을 했다. 수원역에서 만나 화성으로 걸어갔다. 아직도 팔팔한 친구들, 아마도 많이 나왔다면 못걷는 친구가 있었을 것이다. 정종대왕이 만든 수원화성은 최근에 원형으로 많이 복원을 해서 한바퀴 돌아볼수도 있는데 두시간 넘게 걸린다고 한다. 봄햇살이 따스해서 그늘이 좋아 성꽉을 끼고 소나무숲을 걸었다. 정문쪽으로 들어가는 성문이 있어 들어가..
오늘 어버이날, 꿈속에 어머님이 나타나다. 나이가 들면서 꿈을 자주꾼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어제 20킬로 거리를 빗속에서 걸었다. 이런 저런 꿈을 꾸며 잠을 자는데 오늘 어머님이 나타나셨다. 어머님은 우왕좌왕하는 나를 나무라며 아침에 차 한대를 대문앞에 주차해 놓았다고 하시면서 보여주셨다. 왜 그차를 그곳에 주차하게 놔두었냐고 했더니 보기가 싫어 정리해 문앞에 다른차들이 들어가기 쉽게 놓았다 하셨다. 처음에는 엉뚱한 짓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보기 좋은 것이다. 우리집은 원룸 건물인데 꿈속의 집은 시골,어느 큰 집이 우리집이었고 차를 주차한 곳은 그집의 대문앞이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3년이 되간다. 사실,, 오늘 어버이날 큰형님, 작은형님과 셋이서 산소에 가기로 했다. 어버이날, 부모님 산소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산소 ..
제주여행 3박4일 딸네 가족이 6개월 살이로 살고있는 제주도로 아들부부, 손녀딸을 데리고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떠났다.청주공항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야간 비행기를 타고 제주 공항에 내렸는데 그날 마침 비바람으로 한시간 반정도 연착해서 도착했다.딸이 차로 공항까지 마중나와 그차를 타고 40여분 달려 딸이 살고있는 협재 시골집으로 들어갔다.언덕위에 자리잡은 귤밭에 지은 농가주택에서 두아들을 데리고 살고있다.초등학교 3학년, 7살 유치원생과 함께 제주살이를 6개월경험하고 있는데 그런대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것을 확인했다. 초등교사로 지친 삶을 육아휴직 1년이 남아있는것을 지금 사용하는 중이다.제주살이 6개월이 가능한 건 시부모님 덕분이다.마침 휴양차 내려온 시부모님이 지인의 귤밭을 인수하면서 제주살이를 하게 되었다.다음날 아침..
4월의 제주도 가족여행 3박4일 다녀와서 느낌들을 써본다. 지난 4월 30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3박4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사위만 회사일로 바빠서 못가고 마침 제주도에서 휴직 6개월 살이를 하고 있는 딸네집에 갔다. 제주도에 여러번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가족끼리 오랜시간 여행한 건 처음이다. 다큰 외손자 두명, 이제 걸음마를 떼고 뛰어다니는 4살짜리 손녀딸과 같이 하는 여행은 정말 의미가 있는 여행이다. 6개월 휴직 제주생활을 하게 된 건 모두 사돈 덕분이다. 당진 사돈은 몇년전 큰 수술을 받고 휴양차 제주도에 한달살이를 가셨다가 그곳에 집을 사고 정착을 하셨다. 이번에 얼굴을 뵈니 많이 좋아지셨고 공기좋은데에서 재미있게 사시고 계셨다. 하시던 사업 모두 작은 아드님에게 맡기고 이제 건강에만 몰두해서 사시는 모습, 너무좋았다. 그곳 생활을 하시면서 사귄분에..
나이가 칠십대 중반으로 되면서 드는 생각 이제는 어디를 가도 노인네 취급을 받게되는 칠십대 중반...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노화가 극대화 되는 나이가 칠십대 중반의 나이같다. 팔십이 넘어가면 완전 노인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래도 칠십대면 젊다고 인정할 수도 있겠다. 어느덧 봄날, 그것도 벚꽃이 지고 칠래꽃이 피려하는 4월말이다. 오래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의 부인이 뇌경색으로 진단이 나와 병원에 일주일째 입원중이란다. 다리가 아파 잘 걷지 못하겠다고 해서 병원에 갔더니 뇌경색으로 다리로 전달해주는 혈관이 막혀서 그렇다고 한다. 평소에도 같이 여행가서 잘 걷지 못해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결국은 원인이 뇌경색으로 판명났다. 우리 앞집에 사는 칠십대 중반의 부인이 몇달전에 화장실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남편이 조금 늦..
뉴질랜드, 호주여행을 다녀와서... 뉴질랜드, 호주 여행 12일을 다녀왔다. 코로나 이전에 예약했다가 코로나가 터지면서 예약금을 돌려받고 3년만에 다시 예약하고 다녀온 것이다. 그동안 못다닌 여행, 인천공항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고 한국 사람들은 해외로 해외로 나간다. 몇개월 사이 몽골, 일본 3박4일 간단히 다녀왔고 이번에는 장거리 여행을 오랜만에 간 것이다. 총 20명이 한팀이었는데 막판에 두명이 빠져 18명이 일행이었다. 한가족8명, 부부팀 4쌍, 서울강남의 자매 그렇게 해서 18명이 한팀이었다. 30인승 버스에 함께 여행하며 동거동락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생생하다. 그중에 내가 가장 고령자가 되어있었다. 나보다 한살 적은 홍성 부부, 그리고 3살적은 부부팀, 나머지는 60대의 사람들이었다. 벌써 최고령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건강할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