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행,여행 후기 (214)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제의 혼이 숨쉬는 운주산성 일요일에 집에 있으면 엉덩이에 뿔이난다. 우리집의 보이지않는 철칙이다. 거실에서 차한잔을 마시며 신문을 뒤척이며 늦장을 부리는데 아내는 나갈 준비를 하고있다. 창문을 쳐다보니 하늘도 조금은 파란빛을 띠우고 찬바람에 노랗게 변한 북일고의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이렇게 가을이란 .. 보령 성주산에 가다. 성주산.... 가는길: 천안=>예산=>광시=>보령 청라면사무소=> 성주산등산입구 성주산은 보령시 성주면에 있지만 올라가는 입구는 청라면에도 있었다. 산골농촌의 모습 그대로 간직한 어릴적 고향동네 같다. 들판을 스치는 바람이 너무나 곱고 하늘이 높다. 청라면사무소 지나기전에 커더란 등산로 표시.. 예산 예당저수지에 가다. 님들~ 잘 지내셨지유? 10월의 셋째주 일요일.... 여행을 떠났시유~ 아내랑 예산 예당저수지로.... 보령 성주산 산행가는길에 잠깐 들렸지유~ 싸늘한 일요일 오전이였유~.. 예산.... 제가 살던 동네를 한바퀴 돌아봤시유~ 예산읍 주교리4구... 제가 살던 집 담장을 따라 만들었던 토끼장의 흔적은 그대로 있.. 아산 강당골에서 광덕산 정상 강당골에서 광덕산으로.... 가는길.... 천안=>아산자동차전용도로=>아산외암마을=>강당골=>광덕산(699m) 10월 어느 토요일아침이다. 아내는 항상 휴일의 계획을 갖고 있는 여자다. 어딘가로 가야하는가 궁리하다가 갈 곳이 정해지면 하루전부터 미리 짐을 싸놓는 습관을 가진여자.... 전부터 강당골에서 광.. 단양 어의곡리 계곡의 이야기 살다보면 갑작스런 생각지도 않았던 여행을 할때가 있다. 일요일 아침.... 이웃친구들이 휴가여행을 출발하며 연달아 오는 전화벨소리...하루만이라도 동행하자는 친구의 요청을 두사람까지는 그런대로 거절을 했는데... 세번째 전화에서 우리부부는 차림을 하고 그대로 출발했다. 열 번찍어 안넘어가.. 왜 삽니까? 왜 삽니까? 매일 똑같은 일상생활이 지겹지도 않은가요?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전 이렇게 대답하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는 맘으로...매일 비슷한 것 같지만 조금씩은 새로운 경험의 계속이 아닐까 그런 희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것 저것 하고싶은 .. 금계산 등산을 하다. 유월 공주 금계산 등산을하다.. 일요일 오전.... 아내와 난 금계산으로 출발했다. 구름하나 없는 맑은하늘을 바라보며 따가운 햇살로 약간은 더우리라 예상하면서... 논에는 어린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고 논두렁 건너 밭에는 고구마 고추가 자리를 잡아가고 진녹색의 숲에서 나는 풋내음들 코 끝에.. 칠현산 칠장사를 다녀오다.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살뿐이다. 황사가 하늘에 떠있는 주말... 점심때 아내를 만나 안성에 있는 칠장사... 칠현산를 찾았다. 아내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편안하고 좋은 때가 수영장에 몸을 던져 하얀거품을 내며 물살을 가르는 헤엄을 치는 것과 숲속에 파묻혀 가쁜숨을 몰아쉬며 나무와 대화를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