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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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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보배 손흥민... 엊그제 월드컵 최종 예선전을 치루는 경기, 한국과 포르투칼의 축구를 보았다. 한골을 먼저 먹은 한국, 실력은 포루투칼에 약간 뒤지는 듯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보기 좋았다. 바늘구멍에 실을 넣는 기분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는데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등을 맞고 나온 볼을 김영권이 집어넣었다. 1대1의 동점상황, 과연 경기를 뒤집을 수가 있을런지 왔다갔다 하는 상황에서 시간은 다 지나고 추가시간이 주어진 그때 포루투칼에서 코너킥에서 튀어나온 볼을 몰고가는 손흥민, 정말 손흥민이 아니면 못하는 드리볼이 중앙선을 넘어 그쪽 골라인쪽까지 거의 다달았다. 이미 그쪽 수비진 몇명이 손흥민을 에워쌌다. 그때 멀리서 쏜살같이 달려온 황희찬이 앞으로 나가는 순간 상대선수 가랭이 사이로 패스를 하는 손흥민, 그리고..
나이를 먹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 나이를 먹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선 첫째로 나서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 흔히 감투를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진취적이지 못하다. 만약에 몇백명, 몇천명 되는 단체에 중요한 최고 위치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나이를 먹었다는 것은 팔십이 넘어선 나이다. 팔십이 넘어서면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완전히 세상에서 멀어진 나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히 건강에만 신경을 쓰고 오직 자신를 지키는 일에 매진해야 하는 시간들인 것이다. 요즘 칠십대만 해도 직장생활하는 사람도 있듯이 칠십대 중반까지는 나이를 먹었다고 하기 힘들다. 팔십이 넘어서면 정말 나이를 먹은 것으로 나는 판단한다. 팔십이 넘어서는 무조건 젊은 사..
이태원 대 참사를 보면서... 바로 어제 새벽 2시경에 잠에서 깨어 뉴스를 보니 이태원 할로원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있어 사망자 한명이 있고 부상자 몇명이 있다고 발표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시간후에 사망자는 59명을 늘더니 한시간후에는 백오십명 가까이 된다고 발표했다. 후진국에서 가끔 뉴스에 나오는 압사사고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고 하는 뉴스가믿어지지 않았다. 하루가 지나고 이제는 사망자가 154명이라고 한다. 사망자 대부분 한참 꽃피우는 나이 이십대가 대부분이다. 한참 꽃으로 이야기 한다면 활짝핀 꽃들인데 그들이 압사해서 죽다니...참 허무하다. 핼로원인가 할로원인가 도대체 어느나라 축제가 대한민국에 들어와 이런 참극을 맞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어린이 영어학원에서 시작되었다는 할로원, 우리 손자도 할로원 복장을 한게 생각난다..
태양광, 풍력발전등 친환경 발전을 늘려야 한다. 태양광,풍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만드는 일에 국가가 앞장서야한다. 새정부 들어서면서 친환경 발전 사업이 상당히 퇴색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에 매진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원자력발전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며 씁쓸함을 금치못한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유럽같은 나라는 친환경으로 온힘을 다하는 것을 본다. 4-5년전인가 스페인여행중에 바닷가에 수천개의 풍력발전 단지를 본적이 있었다. 그당시 한국은 한두개 시작할때였는데 상당한 감동으로 몰려온적이 있다. 문제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풍력과 태양광에 매진하는 모습에 적극적으로 밀고 있었는데 새정부 들어서면서 그런 정책이 뒷전으로 밀려난다. 정말 우리의 환경은 위기다. 매년 태풍과 기후변화로 피해가 엄청 많아져서 세상이 종말에 가까워 오지 않나 하는 불안감..
이준석 기자회견을 보면서... 엊그제 집에 쉬면서 우연히 이준석 기자회견을 보았다. 내블로그에서 정치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준석은 내아들과 동갑이라 그동안 흥미있게 그의 정치일정을 보아왔다. 아들뻘되는 친구가 국민의힘의 대표가 되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는것을 보면서 신선하게 느껴져 마음속으로는 잘되어 집권여당이 뭔가 변화를 보려 기대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윤핵관들은 이준석이란 젊은 사람을 저렇게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을 하게 만들었는지 점점 흥미가 되면서 기자회견 내용을 끝까지 보았다. 정말,한마디로 집권여당에는 인물이 없다. 신선한 사람들이 아니라 구시대, 잘살고 잘먹던 사람들의 집단처럼 느껴진다. 윤석열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은 20대 젊은 남자와 나같이 6-70대 할아버지 세대들이 표를 가장 많이 줘서 당선되었다. 뭔가..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댄다. 최근에 날씨가 습도가 많고 너무 덥다. 열대야가 계속되어 에어컨을 켜고 자는 일이 일상이 되가고 있다. 계속 비가 온다고 예보를 하고 있는데 비는 안오고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어제 저녁부터 온다던 비가 지금 아침시간인데 비는 안오고 있다. 오늘은 새벽 5시조금 넘어 도솔구장에 나가 18홀을 돌고 왔다. 사람들에게 점차 부회장이라는 직함이 알려지기 시작하며 인사를 해온다. 좀더 겸손하고 인사를 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일반회원들 눈에 어떻게 비칠지 의문이다. 크게 별난 직책도 아니지만 공연히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은 400만원짜리 잔디깍기 기계를 회원중 한사람이 기증을 하여 임원들이 감사의 인사의 시간을 갖기로 예정되어있다. 60대초반의 여성회원인데 400만원을 협회에 기증하는 셈이다..
7월의 첫째날, 도솔구장에 나가면서... 한여름의 시작날, 칠월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도솔구장으로 향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회원 동호인들이 공을 치고있다. 해가 뜨기직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 회원은 계속 증가중이고 구장은 좁다. 이런때 천안시장이라는 사람은 무얼 하고 있는지 무슨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 제대로 된 구장이 없는 천안, 충남의 시군에서 유일하다. 충남에서 가장 큰도시, 인구가 칠십만이 넘어가고 회원수는 1500여명이 되가는데 구장은 너무 좁다.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구장도 내놓아야 된다고 시간이 날때마다 이야기 하고 있는 천안시장...박상돈시장은 정말 회원들에게 큰 죄를 짓고 있다. 보궐선거 공약에 7번째로 약속한 36홀이 아직도 계획중이고 예산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다. 언제까지 시장얼굴만 바라보고 있..
커피공화국,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커피를 하루에 두잔씩은 꼭 마신 것으로 기억된다. 뭔가 땡기는 입맛, 바로 커피의 유혹이었다. 결론은 커피를 끊은지 한달이 넘어간다. 이상하게 깊은잠이 안오고 자주 깨고 깨면 다시 잠이 들기 힘들어지면서 커피를 안먹기로 결심하고 커피를 끊었다. 담배를 끊기 힘들듯 커피도 중독이 되면 끊기기 힘들다. 한달후 효과를 이야기하면 그런대로 잠을 잘 잔다. 그리고 가중 중요한 효과는 몸무게가 2킬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생활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는데 단지 커피를 끊었다고 몸무게가 2킬로가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은 커피공화국이다. 언제 어디를 가나 커피가 제공된다. 그것도 공짜로 제공된다. 커피인심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고다. 식당에서 밥먹고 나면 커피를 마신다. 공짜 커피머신에서 주다보니 무조건 먹는다.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