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3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좋은 농사꾼이 되고싶다. 나도 좋은 농사꾼이 되고싶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농사의 계절... 바쁜 농촌 들녘입니다. 오월의 한달은 농촌에서 가장 바쁜 계절중의 하나이지요. 농사라는게 때를 잘 맞춰 씨뿌려야 발아를 하고 커서 열매를 맺어주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직업을 꼽으라면 농업에 종사하는 농.. 앵두,아카시아 오월의 향기속으로 사진 : 천안태조산의 아카시아 오월의 향기속으로 오늘 토요일 오후 늦은시각 해질무렵 태조산에 올랐다. 길가의 집 담장에 앵두가 아름다운 여인의 입술색깔을 하고 있다. 한주먹 가득 따서 입에 넣고 싶었지만 참새무리가 몰려와 앵두잔치를 하고 지나간자리라 그냥 지나쳐버렸다. 산에 오르니 아.. 내인생의 중간을 회상한다. 내인생의 중간을 회상한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전직회사 직원자녀 결혼식에 다녀왔다. 내가 다니던 옛회사라면 경방기계... 경방크로바 라는 모델로 사무용 타자기를 생산하던 (주)경방의 자회사이다. 내가 30대 중반에 입사하여 50대초반에 회사를 나왔으니 인생의 황금기를 보낸회사...경방기계.... .. 난...연약한 애비일까? 난 연약한 애비일까? 자식을 낳아 키우다보니 새끼들에게 애비의 역할이 무엇인가 생각한다. 난 나이를 까먹어가고... 애들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간다. 점점 내가 있던 자리에 애들이 차지한다. 밀려나가는 기분이다. 직장에서도 밀려나가고 가정에서도 역할이 바뀌기 시작한다. 애들이 어려서는 .. 오월의 중심에... 오월의 중심에 어느새 오월의 중심에.... 문득 산을 보니 진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아카시아 꽃봉우리가 터지려 한다. 아마도 몇일내로 꽃망울이 터지면서 달콤한 꽃향기로 벌들을 유혹할거다. 순간을 사는 일이 하루를 만들고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일년의 중심에 서있다. 세월을 이길자가 어디있.. 오월의 첫날...노동절 새벽에 참 고요한 새벽시간이다. 밖에는 빗소리만 들리고... 어제는 회사 직원들과 회식하고 노래방에서 몇시간 지내고 들어오자마자 잠자리에 들었는데 간간히 들리는 빗물소리에 잠이 깨인 것 같다. 오늘이 노동절... 하루 쉰다 생각하니 여유있는 새벽이다. 내년이면 회사생활 30년을 맞는다. 군대 제대하..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아침... 일요일 아침 너무 좋은 날씨의 일요일 아침이다. 하늘은 맑고 나뭇잎은 아침 햇빛에 반짝인다. 어제 토요일 오후에는 고속도로를 달려 우면동에 다녀왔지. 88년에 그곳에 땅이 있어 집을 짓고 8년동안 살았었지. 예산으로 내려오기전까진 그곳에서 평생 살 것 같았는데... 막히는 고속도로를 달리다보.. 아침인사... 아침 인사... 만개한 벚꽃이 떨어지고 그 자리엔 파란잎이 나뭇가지를 색칠합니다. 고운 연두색으로... 하늘 아래 꽃들의 축제인 4월도 막을 내려가고 온통 파란색의 5월이 무대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햇살 고운 날이 계속이어지는 요즘 꽃피고 꽃지는 봄 나뭇가지에는 새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며 ..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