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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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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용 딸기따기... 저희집 뒷뜰에서 오늘 저녁때 수확한 딸기입니다. 하우스 딸기처럼 크지도 않고 딸기쨈으론 제격이라 또한번 수확을 했습니다. 두번째 딸기잼을 만들기로 하고 모기와의 전쟁을 치루며 딸기를 오늘 수확했습니다. 사서 먹는 딸기쨈보다 맛이 너무 좋습니다. 딸녀석도 이쨈만 먹으려 합니..
날라리 농사꾼도 농부는 농부다. 회사앞 포도밭입니다. 몇년전까지 잘 짓던 포도농사가 주인이 하늘나라로 가시면서 페허가 되어 포도나무 반정도는 고사상태입니다. 포도밭 아저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같이 먹고 자라던 포도나무도 시름시름 병이 들어 죽어갑니다. 잘 열리던 포도나무는 잡초에 포위당해 죽음 일..
고구마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해마다 시작하는 고구마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보다는 10일정도 늦게 시작된 것 같군요. 서유럽여행으로 농사를 미뤄왔던 것을 지난주에 틈틈히 해치웠습니다. 밤낮이 바뀌는 시차적응... 힘들었던 한주였습니다. 이제 조금씩 컨디션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보일러실에서 키운 ..
고구마 싹이 커갑니다. 제가 고구마 전문 농사꾼입니다. 고구마싹을 직접 길러 심는 농사꾼으로 해마다 몇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싹을 사서 키우면 보통 요즘 한단에 2만원 정도 하는데 싹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일러실에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3월초에 보일러실에서 키우기 시작한..
농사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제 3월도 막바지... 날씨는 점점 영상의 날씨로 변해가고 낮에 차를 운전하다보면 에어콘을 켜야하는 지경으로 덥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침 온도는 영하의 날씨가 있는 3월의 기온입니다.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에는 이르고 서서히 준비하는 모습이 농촌 들녁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
대봉감 3차수확... 우리집 뒤뜰에 있는 대봉감나무 4구루... 대풍년을 이뤄 옛날 같으면 한번으로 끝날 수확이 어제 3차 수확을 했습니다. 두차례 수확을 끝내고 아내와 같이 합동작전으로 대봉감 따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따야할 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감나무 잎들은 단풍이 들지 않았습니다..
2차 대봉감 수확했습니다. 오늘 오후... 대봉감 수확에 나섰습니다. 감수확용 공구를 작년에 사왔는데 일본제 공구입니다. 5만원인가 6만원 주고 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나무가지 자르는 톱이 달려있고 컷팅할수 있는 가위도 같이 있어 나무가지를 자르며 감을 따는데 좋은 공구입니다. 낚시대처럼 길게 늘어지게..
회사앞 텃밭 고구마 수확 집뒷편 텃밭의 고구마는 수확했고... 회사앞에 있는 텃밭 고구마는 그대로 있었는데 오늘 수확했습니다.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에 텃밭에 가서 고구마순을 거두어 놓았습니다. 꼬박 1시간이상이 걸린 것 같습니다. 고구마 싹과 비닐을 거두어 놓은 고구마 밭입니다. 이제 캐기만 하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