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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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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감 수확 시작했습니다. 대봉감... 이름값 합니다. 감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대왕감입니다. 제 주먹만한 대봉감이 홍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단감도 맛이 좋지만 대봉감보다는 아무래도 떨어집니다. 벌써 익은 홍시가 새가 와서 시식을 하고 가는 것을 보고 수확을 시작해야겠다 생각하고 우선 땅바닥에 닿은 ..
텃밭 고구마 수확(2012,10.20) 오늘 토요일... 고구마 수확하는 날입니다. 저는 회사일로 오전에 일을 하고 1시경에 퇴근하고 들어오니 아내가 고구마 밭에 있었습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시작한 고구마 수확... 줄기를 걷어내고 캐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고구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으로 오늘 거둔 고구마는 창..
첫서리도 내리고 가을수확의 계절이 왔습니다. 지난 월요일 천안에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된서리가 아니라 무서리로 판단됩니다. 하얗게 들판에 살짝 내려앉아있는 것을 보고 이제 가을걷이를 할때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자전거로 출근할때 논에 깔려있는 벼집단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는 걸 발견하며 얼마되지않는 제농사도 이제 ..
올해 김장배추는 제대로 되려나... 회사텃밭에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토마토를 심었던 자리...걷어내고 김장배추 모종을 보름전에 심었는데 이제 뿌리를 내린것 같습니다. 옆에 심은 고구마... 이제 한달정도있음 수확을 하겠지요. 회사사람들은 적어도 두가마는 나올거라고 말을 하지만 글쎄요 그렇게 많이 수확할지 의..
유월 중순의 고구마 텃밭 모습... 항상 얘기했지만, 고구마는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겨울에는 항상 고구마로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할 정도로 고구마를 좋아합니다. 올해는 고구마 밭을 넓혔습니다. 회사앞 텃밭, 그리고 산속의 밭이 작년에 없던 새로운 밭입니다. 회사텃밭은 과수원 아저씨가 돌아가신후 부..
흙과 사람 그리고 농사... 농촌생활...전원주택하면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나이 먹으면 한번 해봐야지 하는 꿈이지만 잘 이뤄지지 않는 희망사항입니다. 아래사진은 제 인하동창 친구의 전원주택입니다. 예산 대흥면에 있는 조립식 주택인데 친구가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낡은 시골집을 헐고 다시..
성거 회사근처의 아침텃밭... 아침 텃밭이 생겼습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바로 회사텃밭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고구마, 토마토에 물주며 아침 농사를 짓습니다. 회사앞에 있는 과수원 아저씨가 돌아가시면서 포도 과수원이 2년째 농사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옆에 있는 밭도 놀고 있어 어..
고구마 농사를 준비하다. 고구마 농사... 제가 하는 유일한 농사입니다. 집건물 뒷쪽에 있는 50여평의 텃밭... 해마다 고구마를 심어 수확하고 있습니다. 매년 똑같은 방법으로 보일러실에서 고구마 싹을 키워 직접 심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싹을 사려면 한단에 7-8천원하는데...싹값이 보통이 아닙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