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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농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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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살아난 호박...옥수수 호박과 옥수수밭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면서 호박과 옥수수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꽃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버려진 포도밭에 호박과 옥수수를 심었는데 그동안 비가 안와서 그저 생명만 붙어있었습니다. 역시 비는 꼭 필요합니다. 농부가 비를 기다리는 것은 사람들이 목이말..
텃밭에서 고구마꽃을 발견 오늘 고구마밭에 갔다가 고구마꽃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가뭄이 심하다보니 고구마 줄기들이 목마름이 간절합니다. 아직도 비는 제대로 오지않고 그저 땅만 살짝 적시는 정도의 비가 왔습니다. 장마도 남부지방 제주에서만 맴돌고 올해 농사짓는 사람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 고구마들도..
저의 농사실력을 공개합니다 털털한 제 오이농사입니다. 그래도 제법 오이가 열립니다. 오늘도 몇개 따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옥수수를 씨로 뿌려서 큰 것들입니다. 가뭄이 심합니다. 비가 많이 모자르다고 옥수수들이 소리를 치는 것 같습니다. 참외와 상추... 상추는 이틀에 한번 수확하고 가끔 점심시간 회사에서 ..
비온뒤 텃밭풍경 몇일전 비가 제대로 내렸습니다. 마른땅에 그런대로 빗물이 깊숙히 스며들정도로 내려주어 작물들이 정말 생기가 돋아나는 것 같습니다. 오이도 뿌리를 잡고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옥수수도 작년에 수확했던것 한개 남겨놓았다가 씨앗으로 늦게 심었는데 이제 싹이 나와 많이 컷습니..
새로운 텃밭이 생기다 새로 생긴 텃밭입니다. 회사근처 포도밭 수로위로 나있는 밭인데 옛날 포도밭 아저씨가 농사짓던 곳입니다. 길게 뻗어있어 족히 100평은 넘어 보입니다. 포도밭 아저씨가 돌아가신후 아주머니가 농사를 지어야 하지만 몸이 약해 농사를 포기한후 저에게 양도를 하셨습니다. 수로위로 있..
본격적인 농사의 계절 이곳은 새로생긴 텃밭입니다. 농사를 짓던 할머니가 저에게 양도해서 생긴 회사근처 텃밭이죠. 나중에 고구마를 심을지 옥수수를 심을지 모르겠습니다. 두줄기의 끝없는 비닐 두둑과 고랑이 생겼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더 이것저것 심을 자리가 또 있습니다. 거름을 충분히 뿌..
당진 황토 호박고구마10kg 한박스 15000원 당진 정미면 덕삼리 외삼촌댁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평생 짓고 있는 외삼촌은 올해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지었습니다. 창고에 가보니 아직도 판매가 안된 호박고구마가 창고에 가득하더군요. 특별한 판매방법을 모르고 계서 재고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곳에서 어..
감따기와 고구마깨기로 하루가 지나다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아내는 산에 가자고 했지만 회사텃밭에 있는 고구마를 캐자고 했습니다. 결국 아내는 비협조로 시위(?)하여 저혼자 실행하기로 결심하고 아침식사후 뒷뜰에 있는 감나무밭에 먼저 갔습니다. 작년에 비교해 너무 안열은 대봉감... 50여개뿐이 수확이 없습니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