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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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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오늘 아들네 아파트 놀이터다. 지나는 사람도 없고 놀이터에도 적막감만 감돈다. 오늘 더위가 신기록을 기록했다고 한다. 111년만에 최고의 기온을 기록해서 서울온도가 39.8도라고 뉴스에 나온다. 40도를 아마도 내일 돌파할거라고 한다. 우리집도 요즘 날마다 에어콘..
더운여름날 천호지 산책을 나갔습니다. 오늘은 좀 늦은 시간에 천호지 산책을 나왔다. 요즘 더위가 보통이 아니라 밖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사람들도 평소보다 적다. 에아콘있는 집안에서 있는게 최고일게다. 덥고 습한 날씨의 여름...예사롭지 않다. 비도 없이 따끈한 여름 맑은날만 계속되기 때문이다...
이 더운데 자전거타고 밭에 갔다가 왔다. 요즘 비도 안오고... 기상청에서는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합니다. 천안의 온도도 33도정도를 오르내립니다. 이런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성거 밭에 갔습니다. 아내는 차를 가지 가라고 했지만 운동을 해야 한다며 자전거를 고집하고 떠났습니다. 가는길에 천호지에서 분수가 오르고 있었습..
까치 한마리가 온동네를 놀라게 하였다. 오늘 초복날입니다. 윗사진의 변압기 한대의 끝에 까치꼬리가 보이는지요? 그 까치가 오늘 오후 온동네를 놀라게 했습니다. 꽝!!! 방안에서 더위에 졸고있던 나에게 갑자기 불안감이 몰려왔습니다. 우리집에서 폭팔음이 들렸습니다. 거기다가 전기까지 나가버렸습니다. 무슨일이지? 큰일..
집뒷산 산책길에 비를 또 만났다 큰매산..우리집 뒷산이다. 시간이 있으면 올라가는 뒷동산인 셈이다. 높이는 152미터의 낮은 산으로 능선을 따라 걸으면 왕복 2시간이 넘게 걸린다. 오르고 내리고 그런대로 운동이 되는 산이다. 등산로도 시에서 그런대로 정비되어있지만 아직도 다른 곳에 비하면 시설이 별로다. 갈때마..
올해 처음온 태풍 쁘라삐룬 우리나라를 비켜간다. 장마철에 온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거라고 하더니 이제 일기예보를 보니 비켜간다. 오늘 오후 한시에 발표한 쁘라삐룬 태풍진로다. 비가 천안에도 이번에 백미리 이상 와서 또 태풍이 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이도 비켜간다. 태풍은 찬기운을 싫어하는데 한반도 다행히도 찬 기온이 ..
빗길에 뒷산 한시간 등산 비오는 오후...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 되면서 약간 누그러졌다. 집에서 있기에는 너무 지루해 집뒷산으로 향했다. 요즘 항상 밭에 가곤했는데 오늘은 산으로 가기로 했다. 역시 조금씩 내리는 비를 우산으로 막으며 산길을 걸었다. 아무도 없는 산 오솔길... 새소리도 들리지않는다. ..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 장맛비 비가 내린다. 아마도 한달여 제대로 된 비가 안와 가뭄의 날씨가 계속 되더니 이제 비가 온다. 비를 많이 기다렸던 나..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비가 아닐수없다. 한시간 가까이는 세찬비가 와서 온 골목이 물바다가 된다. 우리집 같은 경우 지대가 높아 물과는 별로 상관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