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등동창 이야기

(119)
남순아...떠나거라. ... Anonymous Girl(이름 모를 소녀) / Peter Schindler ... Violin Appassinato / Yasunao Ishida ... 하늘 / 임서희 남순아...떠나라. 우리네 생 저편에 노을이 붉게 물들이고 있구나. 새벽 안개가 피어날때 세상에 나와 때로는 잰걸음으로 때로는 뜀박질으로 세상을 살아왔어. 참 빠른 세월이지? 어느사이 직장에서 떠날나이..
옥란이가 보고싶다. 옥란이가 보고싶다. 벌써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사십년이 지나 오십대 중반... 우리오십대는 아름다운 인생이야. 가끔은 슬프고 기쁨이 교차되는 삶이지만 아마도 뒤를 돌아보는 인생이 아닐까? 그동안 너무나 앞만보고 살아온 인생이었다. 한국 전쟁중에 태어난 세대... 비린내나는 갯마을에서 못먹..
고향바다 같지않니? ◈삼섬 고향바다 같지않니?◈ 어느카페에서 퍼온 사진이야... 물들어온 고향바다 같지않니? 멀리 간월도 안면도가 보이고 파도가 철석거리는게... 꼭 고향바다하고 꼭 닮아 갑자기 사진을 퍼오고 싶더라 어릴적 가끔...자전거를 타고 삼섬에 가곤했어... 소나무 숲에 앉아 물들어온 고향바다를 바라보..
고향 친구들과 산수리계곡에서 고향하늘 아래... 산수리 계곡에 있는 청곡산장에서 고향에 사는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부모님이 그랬듯이 고향에 뿌리를 내리고 새로운 싹을 내고 늙어버린 친구들이다. 나름대로 가족을 위해 자신을 태워 좋은가정 꾸리고 편안한 중년을 보내는 친구들.... 괴롭고 힘든 삶 일지라도 이렇게 만나..
어릴적 친구들을 보며... ♡어릴적 친구들....♡ 천안/영로 우리집 앞마당을 지나던 여학생들... 수줍어 나무뒤에 숨어 가끔 돌을 던지며 장난을 치었지. 아마도 관심의 표시이었겠지. 살랑 바람에도 수줍음을 타던 시절... 서로 눈빛만 부딪혀도 큰일이 일어난양 도망을 가곤 했지. 매미소리 요란한 여름철... 갯펄로 조개캐러가..
최조홍을 아시나요? 조홍이가 목사님 되셨다구??? 언암초등학교 동창으로부터... 최조홍의 소식이 들렸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소식이 없더니... 그래서 옛날 앨범을 찾아보았다. 해미중학교 졸업할때즈음... 난... 몇몇 언암출신 친구들과 후배를 모아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찰영하였다. 물론 원하는 사람들만... 그때 조홍..
신정리 세정이네 세정이네 집에서...2006.6.24 시골 고향지역 초등학교 동창회... 어제 세정이네 앞마당에서 동창회가 열렸다. 내가... 서울에서 살다가 시골로 내려온지 10년이 되간다. 그러니 시골 동창회 참석한지도 10여년 되가고...내가 동창회 총무를 맡아본지는 9년이 되고... 세정이네를 들락 거린지도 10년이 되는것 ..
해자네 떡방앗간... 해자야....이렇게 반말로 불러볼수 있는 이름이 있을까?아마도 어릴적 친구라 그럴거다.해자야...환영한다.환영인사가 늦었지만...음암에서 떡방앗간을 한다는 소리에...얼마나 반갑고 좋은지...“앗~ 동창이 음암읍내에 살았구나”하고 소리를 질렀지.그리고 떡집을 한다는 소리에 또소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