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2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모님 1주기에 처가 형제들과 한자리에... 107세로 세상을 떠난 장모님, 어제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처가 형제들 8남매중 7명이 산소에서 제를 올렸다.제를 올릴 음식을 큰처남댁에서 모두 준비를 해서 산소에 가져왔다.이제 처가 형제들도 고령으로 산소에 간신히 올라왔다.최고령인 큰언니는 요양원에 계시고 둘째언니도 거동이 불편하여 누가 부축을 해줘야 한다.셋째부터는 모두 건강하여 아직까지 걷는데 불편이 없다.사위도 큰사위는 세상을 떠났고 둘째는 밖에 외출을 못할정도로 몸이 아프다.점점 고령으로 향하는 처가 형제들... 보기가 안타깝다.어느새 60대에서 70대로 70대에서 80대로 가고있는 형제들이다.사람의 몸이라는게 80대부터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젊었을때 어떻게 건강관리를 했느냐에 따라 80대때 몸관리가 나타는 것이다.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운.. 내여동생 미화야 잘가거라. 우리나이로 68세, 앞으로 2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12일 새벽 혈액암으로 저세상으로 갔다.큰형님에게서 처음 소식을 받았을때 소리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담담했는데 이번에는 왜그리도 슬픔이 몰려오는지 한숨만 푹푹 나왔다.6남매중 큰딸, 위쪽으로 오빠 4명이 버티고 있고 딸로 아래 둘, 맏딸로 태어나 부모님이 가장 많이 의지했던 딸이다.부모님이 노후 20년 큰딸이 살고 있는 부천에서 살았을 정도로 의지를 했던 딸이다.어머님이 돌아가신지 4년여 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어머님께 효도하더니 하늘나라 곁으로 떠났다.어머님이 93세로 떠날때까지 사시는 아파트에 하루에 두번씩 왕래하며 보살펴 드리던 동생이었다.오빠들이 어머님을 요양원에 모시자 했지만 끝까지 반.. 둘째 외손자 유치원 졸업식... 귀여운 둘째 외손자 유치원 졸업식에 가보았다.내가 헬스를 하는 한들문회센터 강당에서 있었는데 51명의 졸업생, 학부모들로 붐비었다.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외손자... 아가에서 어린이로 정식 데뷔하는 날이다.녀석이 태어나던 날이 생각난다.산부인과에서 영아실로 간 녀석을 보았는데 울음소리가 유난히도 우렁찬던 기억이 난다.건강하게 잘 자란 녀석은 정말 남자다운 기상을 갖고 자라고 있다.남들에게 지려고 하지 않고 이기려 하는 성격과 남자들이 좋아하는 공놀이, 싸움놀이를 즐겨하고 공부도 적극적이어서 모범생으로 선생님들에게 평가받는 녀석이다.폴리 영어유치원 다니면서 나름대로 또래 친구들과 경쟁을 하고 어울리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이제 좀더 큰 세상으로 나가 학교라는 제도권으로 들어가게 된다 크면, 뭔가.. 내 생일날 가족들과 식사를 했다. 벌써 일년이 지나가나 싶다.12월이 되면 항상 내 생일이 지나가는데 어김없이 찾아와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차한잔 마시고 헤어졌다.식당은 백석동에 있는 이우철 한식 고등어식당이란 곳에서 아들,딸 가족이 모여 식사를 했다.간막이 방이 있어 가족들간에 소소한 모임을 하기에는 좋은 식당이었다.메뉴도 아이들도 먹기에 좋은 맵지 않은 한식과 고등어 조림이 나와 맛있게 식사를 한 것 같다.벌써 나도 만으로 72살이 넘어 노인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느낌이 든다.52년 용띠로 파크골프 운동하며 헬스하면서 동갑을 만나면 반갑기 그지없다.그만큼 동년배들과 느끼는 공감대가 같다보니 금방친해진다.파크골프에도 용띠들이 많이 눈에 띄고 헬스장에도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이제 실무 사업하는 나이를 지나고 대부분 은퇴하고 건강관리에 집.. 어머님 돌아가신지 3년째 되는날 산소에 가보다. 4형제가 두정역에서 만나 덕산 산소에 다녀왓다.엊그제 토요일이 어머님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된 날이라 산소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저 했던 것이다.93세를 마지막으로 21년11월 23일 조용히 눈을 감으셨다.요양원도 안가시고 사시던 아파트에서 막내딸이 돌보던중 조용히 가셨다.돌아가시기 3년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부천에 사시는 어머님 아파트로 가서 하루종일 돌봐드리는 것으로 6남매가 날짜를 정해서 요양사 역할을 했다.적년까지 6남매가 기일에 산소에 같이 동행해 간단히 제를 올렸는데 올해는 두 여동생이 아프다.둘이 똑같이 혈액암이라고 하는데 골수이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부천에 사는 여동생은 골수이식을 받았는데 계속 지켜보며 관찰하는 중이고 막내여동생은 골수이식 대기중이다.적은형님도 몇년전에 전립선암 수술.. 제주생활에 대해 생각해본다. 딸네 가족이 6개월 제주살이를 끝내고 엊그제 같은 비행기로 청주공항에 내려 천안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6개월 제주살이를 도와준 시부모님을 뒤로하고 돌아서는 마음, 한편으로는 아쉽고 서운하다. 감귤밭에 농가주택으로 지은 작은집에서 아들 둘과 함께 제주살이 6개월을 처음 시작하였을때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나름대로 많은 추억을 남기고 마무리 한 것 같다. 딸이 6개월 제주살이를 하는 동안 3번을 다녀온 셈인데 딸은 애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제주에 유명한 곳은 모두 다니며 운동도 많이 하고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내가 3번정도 가면서 느낀 것은 한마디로 제주도의 사는 환경은 육지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좋다는 것이다. 맑은 공기, 자연환경은 축복을 받은 곳으로 아픈사람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요양원의 땅이라 말하고.. 4형제 덕산 산소에서 만나다. 사형제가 덕산산소에 갔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산소에 가서 절을 하고 주변에 산나물 채취도 하기로 했다. 날씨도 전날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없고 좋은 날씨였다. 우리 산소는 등산하는 체력이 안되면 못 올라가는 곳이다. 형제들 체력이 아직은 가능하지만 얼마나 이 체력이 될지 의문이다. 아마도 우리가 체력이 안될때는 내 자식들, 조카들이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자식들 세대들이 과연 이 높은 곳에 올라오려 할까 생각해본다. 둘째형 아들 둘, 중구, 중훈이가 효자같다. 중훈이는 혼자사는 형에게 매일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다고 한다. 둘째형수님이 많이 아파서 요양병원에 있는데 요양병원 비용은 중구가 책임을 지고 있단다. 큰형은 아직 체력이 좋고 건강은 좋은데 형수님이 이곳저곳 아픈곳이 많단다. 이제 2년이 있으.. 107세 장모님 영면하시다. 107세의 장모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 소식을 들은건 호주 뉴질랜드 여행 이틀을 남겨놓은 시점이었다. 가이드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았으나 비행기편도 그렇고 최대한 빨리 돌아가도 장례식이 끝난 다음날 도착이었다. 결국은 포기하고 돌아와서 삼오제 참석하는 것으로 장례식을 대신했다. 나를 대신해서 아들부부가 외할머니 가시는 날 장레식에 끝까지 있어주었다. 며느리와 손녀딸까지 산소에 묻히시는 것을 지켜 보아싸. 호텔에서 영정사진과 간단한 과일, 맥주를 따르고 큰절을 올렸다. 편안히 저세상에 가시고 남은 가족들 건강하도록 보살펴 달라 마음속으로 빌었다. 서산시의 최고령 노인으로 기록하고 있던 시점에 돌아가신 것 같다. 몇개월전 108세가 세상을 떠나 서산시에서 최고령으로 기록하고 계신지 몇개월만에..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