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이야기

(291)
딸네집 아파트 단지 눈썰매장. 눈이 계속와서 눈썰매장이 절로 생긴 곳이 있다. 천안아산역근처네 있는 와이시티 아파트 단지 위에 있는 산길... 언덕길에 절로 생긴 눈썰매장에서 어제 외손자 두녀석이 저녁때 내내 눈썰매를 타는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왔다. 그런 아파트 주변에 좋은 눈썰매장이 있는 것은 축복이다. 애들이 좋아하는 눈썰매장이 동네에 바로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애들은 눈썰매를 좋아한다. 돈내고도 가는 눈썰매장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은 애들에게 운동장이 따로없다. 언덕을 오르고 눈썰매를 타고 내리오고 반복되는 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주위에 눈사람도 만들었다고 사진을 보내왔다. 한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외손자 모습을 보니 나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계속되는 추위에 당분간 눈썰매장은 그대로 있을 것이다. 오늘도 금요일이라 내..
어머님 기일 덕산산소에서 형제들 만나다. 어제는 어머님이 저세상으로 가신지 일년이 되는날, 기일이다. 6남매 형제들중 넷째만 근무라 빠지고 5남매가 덕산 산소에서 만나 제를 올렸다. 부모님 산소에 올때마다 가마귀가 와서 한바퀴 돌고 갔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가마귀가 와서 산소주위를 돌아보며 인사를 했다. 하늘나라에 가서 두분이 잘 계시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 이제 형제들도 점점 나이가 들면서 산로오르기가 힘들어진다. 큰형님도 몇년이나 이곳에 오를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신다. 세월의 이치는 우리에게도 어김없이 온다. 세월의 장사가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형제들이 아직까지는 건강하다. 암병이 찾아오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완치되어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다. 힘들게 투병생활하시던 어머님 모습이 지금도 스쳐지나간다. 점점 밥맛이 없어지고 약으로 버티시던 모..
아들,딸네 가족 대천 나들이 사진 지난 주말, 아들네,딸네 식구들이 대천에 있는 콘도에 놀러갔다 왔다. 집사람은 파크골프 1급시험 보기위해 충주에 가서 친구네 집에서 자면서 없었다. 카톡이 그동안 이틀동안 먹통이 되면서 사진도 못보고 있다가 어제서야 사진을 받아보았다. 아린이가 제법 커서 오빨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이제 대천 해수욕장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것 같다. 제법 사람들도 많고 주말이면 해수욕장 주변이 많은 모양이다. 안면도와 연결하는 해저터널도 개통하여 이래저래 관광도시가 되었다. 자식들 가족이 잘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은 너무 보기좋다. 살아갈 날이 많은 손자, 손녀들이 서로 의지하며 한세상을 행복하게 재미있게 살아야 할 것이다. 애들 커가는 것도 잠깐, 우리가 늙어 죽..
105세 장모님의 생신날... 인간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105세의 장모님 생신날, 아내 형제들과 함께 서산 한서요양원에 계신 장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다. 코로나가 아직도 끝나지 않아 전명 대면면회가 허용되지 않았지만 사진찰영만은 허락해 주었다. 아마도 서산시에서 거의 최장수 노인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직도 자식들 얼굴을 알아보고 잘 찾아오지않는 외손자 얼굴까지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은 있으시다. 효자중에 효자인 막내처남은 한달에 한두번 꼭 어머님을 뵙고자 이곳에 들린다고 한다. 두어달에 한번 만나는 막내딸, 아내에 비해 정말 아들은 최고의 효자이다. 올때마다 한아름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사다주고 큰돈은 아니지만 사례비도 준다고 하니 정말 아들중에 그런 효자가 없다고 생각한다. 당진 구룡리에 사는 84세의 큰딸은 몇..
아들네 가족 제주여행 사진 아들네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엊그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에코랜드호텔에서 4박을 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답니다. 호텔이 수영장도 있어 잘 지낸 모양입니다. 손녀딸, 아린이 이제 걸음마를 시작해 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 비행기도 타고 제주도 여행도 왔습니다. 제주도 비행기도 처음타고 긴여행을 엄마,아빠와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절로 저도 행복해집니다. 아들네 가족여행이 바로 내여행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가족이라는 끈끈한 정때문일 겁니다. 제주도 에코호텔은 시설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닷물인지 모르겠지만 수영장, 호수도 있고 너무 멋집니다.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사진들입니다. 아침미소농장이라는 곳인데 여러 동물들과 애들이 지낼수 있는 곳으로 유익한 체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소를 처..
어제 손녀딸 첫돌잔치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있었습니다. 어제가 손녀딸이 태어난지 1년하루가 지난날 이었습니다. 이제 걸음마를 막 시작하는 어린아이...드디어 건강하게 첫돌을 맞이하며 식구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집에서 멀지않은 신라스테이라는 호텔 식당에서 있었는데 음식도 좋았고 따로 홀을 마련해줘서 잘 치룬 것 같습니다. 최근 며느리가 장염으로 고생했었다는데 몸도 좋지않은 상태에서 아들부부가 좋은 곳을 선택해서 잘 치룬 것 같습니다. 이제 건강하게 잘 자라서 예쁜소녀로 크길 바랄뿐입니다. 사진사를 동원하지 않고 핸폰사진으로만 사진을 찍었는데 좋은 사진이 많이 있어 사진관을 통하지 않고도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들 생일 식사모임, 알토란 한정식 식당에서 만나다. 5월20일이면 아들생일인데 지난 일요일 저녁, 가족 식사모임을 하기로 하고 모였다. 장소는 성정동 알토란 한정식 식당이다. 몇일전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식사를 한곳인데 애들에게 적당한 불고기정식 같아 그곳으로 정했다. 딸네식구들은 부산으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오는길에 식당으로 오기로 했다. 이제 유월이 되면 돌이되는 손녀딸, 아린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 커가면서 점점 아빠를 많이 닮아서 예뻐진다. 재롱도 피우는 것이 귀여워지고 변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사람이 산다는게 이렇게 애들이 크고 자라는 모습을 보는게 가장 큰 행복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세상은 강아지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키우는게 유행인데 정말 우려스럽다. 특히 우리나라대통령이라는 사람도 강아지와 함께 사는게 너무 한심하다. 차라리 어린아이를..
우리가족 독립기념관 봄나들이... 그동안 바쁜일정들이 있었습니다. 파크골프협회 클럽장 모임 총무일을 맡고있다보니 그쪽일에 신경쓰다가 지나간 일들을 모두 잊어먹고 있었습니다. 21개 클럽장들의 모임을 주관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회의소집부터 단합대회 일정까지 모두 챙기다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지나간 우리 가족 나들이 모임도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2주가 지난 오늘에서야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천안에서 가족나들이로 가장 만만한 곳이 독립기념관입니다. 공원도 크고 가족들이 쉴만한 장소가 많이 있어 주말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립니다. 우리가족도 그틈에 끼어 독립기념관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엊그제는 그때 점심식사로 목천초등학교 앞을 지나왔는데 차가 없어 무의식적으로 신호위반을 한 모양입니다. 16만원짜리 과태료가 날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