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3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시간...내공간을 찾아서 내시간 내공간을 찾아서/ 이영로 세월이 많이도 흐른것 같다.사람들은 아직도 많이도 남아있는줄 알지만어쩜 그끝이 바로 눈앞에 있을지도 모른다.내일이 한없이 올 것 같지만시간만큼 정직한건 없더라. 내공간을 찾아서...내시간을 찾아서..마음대로 허공을 날라가리라.이런 저런 삶의 이야기.. 그저 대충 살자구유~ "~" -**그저 대~충 살자구유..~...**- 우리집 식탁... 우리집 식구요?두사람만 살지유~그럭저럭 둘이만 살은지 2년여 되가는것 같습니다.아들녀석 군에가고...딸녀석 학교 기숙사에서 살고...남은건 집사람과 달랑 둘이 살비비며 삽니다.두사람만 살다보니...식탁이 간단해지더라구유~ 더러는고구마..... 가을 친구야. -**가을 친구야....**- 가을 친구야... 내가 힘들때...넌 항상 초라한 나에게 조심스레 말을 걸어왔지.잘있으냐고... 외롭고 고독할때도뭔가 허전할때도...말없이 웃음지으며 다가왔지. 언제 어디서고 네가 보고싶을때...마음을 열고 내마음과 네마음이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처럼 춤추며 행진곡이 되어.. 친구야!!!!!!!! 시월이 왔구나. 시월을 맞으며.. 친구야... 시월이 왔구나. 엇비슷한 나이 우리는 같은 시대에 태어났고 똑같은 흙향기를 맡으며 자랐지. 마음을 터놓고 세상사를 얘기해도 다 들어주는 친구가 있어 난 좋다. 재미없는 이야기도 지루하지 않은둣 귀를 쫑깃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들어주는 친구가 있어 난 좋다. 오늘이 .. 하늘을 보세요. 가을 타는 남자. 요즘 하늘을 보면가슴이 멍해지네요.뭔가 잊어먹은것 같고..아련한 추억이 가슴 깊은 곳에서그리움되어 샘물처럼 솟아오릅니다.어느사이 계절이 바뀌어 가고있지요. 들판의 벼이삭이 고개를 많이도 숙여있어요.“안녕 하세요”인사를 하고 고개를 들줄 모르는 바보...순진하기.. 친구야...가을이 오고있다. 친구야... 가을이 왔는가 보다. 어제는 문을 열고 자는데... 귀뚜라미...풀벌레 소리가 얼마나 요란한지 모르겠어. 매미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시원한 바람이 이불속으로 들어오는게 도저히 문을 열고 잘수가 없더구나. 매미의 울음소리가 요즘은 약간 술프게 들린다. 왜냐구? 그녀석들은 몇 년을 땅속.. 중년의 고개에서 삶이란 것이... 살다보면 거추장 스런 가식과 형식, 체면을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유로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가슴 이곳 저곳에 박힌 마음의 상처들.. 또..내가 다른사람의 가슴에 준 아픈 상처들... 풀리지 않는 삶의 실타래... 수많은 길중에 무언가 옳은 정답이라 찾았지만 그다.. 친구야...아직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야. 외박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초등학교 친구의 모친상을 갔다가 늦어서근처의 친구네 집에서 하루밤을 보냇습니다. 34평의 넓은 아파트에서 혼자사는 친구...그친구 아파트 거실에 이불깔고...둘이 나란히 누웠습니다. 눕기전에...우리는 식탁에 앉아 소주 한병에생오징어 회를 내놓고 한잔씩 따라놓.. 이전 1 ···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