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로의 천안생활 (7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옻닭을 먹고... 옻닭을 먹고... 불안해 죽겄네유~ 증말 별일 없길 마음속으로 빌고있지유~ 어제 광덕산 음식점에서 나온 옺닭... 사실 저는 옻닭을 먹는 자리에선 항상 백숙을 먹었거등유~ 먹어도 한두점 고기를 맛삼아 먹어보는게 고작이었는데... 어제는 작정을 하고 옻닭 먹는 식탁에 앉이 당당히 용감히 먹었.. 광덕산에서 하루 광덕산에서 하루 겨울의 한복판...1월의 두 번째 일요일입니다.천안의 내친구들...어제 토요일 친구네집에서 붕어죽을 먹으며모의를 했지요.“광덕산을 접수하자.”“새해맞이 등산은 광덕산에서!!!”천안에서 가장 유명한 산이 광덕산입니다.등산을 좋아하는저는 여러번 올라간 적이 있어 낮.. 새벽 아침... 새벽 아침 아침 난...아침이 좋다. 아니 새벽이 좋다. 막 잠에서 깨어 눈비비고 일어나 컴앞에 앉는다. 모두 잠든 이시간... 가끔은 무서운 고독감과 외로움도 있지만 난...새벽이 좋다. 정신이 가장 맑은 시간 새롭게 시작한다는 정열이 내몸속에서 끓어오르는 느낌이 있다. 일기쓰듯이 쓰는 몇마디의 .. 딸녀석의 그립엽서 동남아 배낭여행을 떠난 딸녀석이 그림엽서를보내왔어요.위사진...흙탕물의 메콩캉의 보트시장을 배경으로 한엽서에 그녀석의 깨알같은 글이 써있었습니다.벌써 떠난지 보름이 다 되가는 딸에게서 두어번전화가 왔었지요.엽서를 받기는 처음이구요.여행사를 통해서 간 여행이 아니라서걱정.. 소주 종이컵 한잔에... 골프 연습장 휴게실... 가끔은 소주 파티가 열린다. 술을 좋아하는 몇사람이 모이다 보면 소주 몇병에 간단한 안주를 사와 한잔씩 한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마지못해 한잔 정도 받아먹는 정도로 끝나곤 하는데... 엊그제는 칠십이 되신 큰형님이 큰 종이컵으로 한잔을 주는데 그럭 저럭 소세.. 폴 모리아 경음악 연주회에 다녀와서 일요일...천안에 눈이 많이 왔어요.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구요.전날 동창회날부터 추워지더니 함박눈이 앞이 안보일정도로내리더군요.오후 4시에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폴모리아 연주회를 가기로 벌써예약을 해놓은 상태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데 차를 가지고 가는건무리라 생각되어 점심.. 눈벼락을 맞았어유~ 오늘...눈벼락 맞았습니다.모처럼..동창친구 3명과 함게 발안 컨트리 클럽에서 공치자는 초청을 받아아침 일찍 천안을 출발하여 발안으로 달렸죠.평택을 지나면서...눈발이 날리더니서해안쪽으로 가면서 눈이 점점 앞유리창에 뽀뽀를 하더군요.그리고는 차창밖의 온세상이 하얗게 되었어요. 발안.. 눈을 좋아하는 나,,, "눈을 좋아하는 나..." 유난이도 눈을 좋아하는 나...드디어 하늘이 검어지며우리집 뒤뜰 텃밭에거실밖 북일고 운동장에뒤쪽의 산, 앞쪽의 친구네 동네... 온누리 하얀세상 서해안에 바다 쪽에 살면유난히도 눈이 많이 온다는 사실을 예산에서 살면서 알았다.뉴스에 의하면내고향 서산의 적설량이..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