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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에서 [ 마곡사에서... ] 부처님 오신날...개울 물소리가 듣고 싶었어.솔향기나는 숲속이 그립기도 하고 어제는 특히...자주 찾아갔던 마곡사가 가고싶더라.정말로 따뜻한 봄날이었어. 마곡사의 좋은점은...깊은 산속 그대로 옛날 그대로 새로 짓지않고자연과 함게 경관이 너무 어울어진다는 점이야. 기와..
Daum칼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aum칼럼은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입니다 Daum칼럼은 내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눈으로 본 것들을 표현하고 그 모든 것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칼럼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야, 일상다반사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나눠보세요!
어느덧 초여름이 되다. 오늘이 유월중순... 초여름의 날씨다. 일요일의 아침...6시경이면 일어난다. 이른시간 6시 조금넘어 집 뒷산으로 향했다. 예산과는 달리 이곳 천안의 집에는 바로 뒷쪽에 산책로가 있다. 한시간,두시간,본인선택에 따라 길이를 조정하며 참나무숲을지나 아까시아길,밤나무길,소나무숲을 지난다. 계절이 ..
계절의 변화... 토요일아침... 아니 새벽이라고 해야할 시간 5시에 일어났다. 회사에 가지않는 휴일토요일... 쉬는 토요일이라 공연히 여유가 생기기때문일까? 늦잠을 자는게 아니라 더일찍 깨는게 요즘나의 생활 리듬이다. 나이가 들면서 새벽잠이 없어진다는게 사실이다. 새벽 5시라도 밖은 그래도 어둠이 걷혀가서 ..
봄은 바람타고 온다. 어제 퇴근길... 걸어서 들판길로 한없이 걸어가는길이다. 핸드폰이 울린다. 퇴근시간에 울리는 핸드폰은 대부분 집사람에게서 온다. "나갈게" 집사람도 운동겸해서 가끔 걸어서 들판길로 마중을 나오는데... 차거운 겨울바람이 불때는 거의 안나왔다. 해는 서산으로 붉게 서쪽하늘을 물들이며 넘어가고..
과수원을 한바퀴 돌아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마음이 싱숭생숭... 회사옆의 사과 과수원에 들어갔다. 아기풀들이 파랗게 올라왔다. 과수원에는 유난히 풀이 많이 난다. 기름지기때문이다. 작년에 뿌린 거름들...그리고 비료...그걸 사과나무만 먹는게 아니라 주위풀들도 먹는다. 가장 먼저 올라오는 풀중에 하나... 냉이다. 봄기..
농사는 희망을 거두는 사업... 내가 일하는 일터는 농사터로 둘러쌓여있다. 아니 포위되었다고 하는 표현이 좋을 것이다. 돼지를 기르는 돈사,과수원,논,밭으로 회사둘레가 온통 농사터로 사시사철 농사짓는 모습을 보며 회사일을 한다. 요즘의 농사는 돈이 되질않는다. 투기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게 농업소득이다. 수급과 공급의 ..
찬바람을 뒤로 하며... 봄을 느끼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곳은 역시 들판이다. 따스한 봄바람이 볼에 곱게곱게 닿아온다. 봄이 찾아왔음이 느꼈는지... 지난주 일요일,예산읍을 한바퀴도는 걷기대회를 혼자하였다. 동녁하늘이 아직도 컴컴한 6시에 일어나 무작정 나왔다. 금오산으로 봉대미산으로 4시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