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농사일기

(153)
농사는 예술의 연장이다. 오늘은 아내와 농사터로 향했다. 이곳에는 내가 짓는 농사의 집합터로 감자,양파,옥수수,땅콩,시금치,토마토,참외,가지,상추,고구마,호박,고추,마등이 자라고있다. 날마다 이들을 보면 하루하루가 틀리다. 농사지는 모습을 보면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밭에서 이뤄지는 농사의 모습이 모..
농사의 계절과 함께 각종 모종을 심었다. 고추와 고구마 모종을 심었습니다. 고구마는 이른감이 있지만 집에 보일러실에서 키운싹을 일부 옮겨심었죠. 모종시장에 가면 모든 종류의 작물들이 나와있습니다. 마디호박과 양파밭입니다. 양파는 작년가을에 심은것과 올 이른봄에 모종을 사다기 보충심기를 해서 지금서 자라기 시..
봄농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번에 감자를 심었고 이번에는 봄농사를 준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상추씨를 뿌렸고 몇개의 상추모종도 심어 놓았습니다. 대파모종도 사다가 처음으로 심었고 도라지,더덕도 처음으로 모종으로 시작해봅니다. 봄날씨가 제법 따듯해지면서 농사도 바쁘게 이어집니다.
농사의 계절이 찾아와 2017년 농사가 시작됐다. 성거에 있는 내 텃밭입니다. 내땅도 아니고 그저 빌려서 농사 짓는 것이지만 몇년째 농사라고 짓고 있습니다. 삽으로 퍼서 둑을 만들고 거름을 사서 뿌리는 삽농사입니다. 그래도 고구마 양파 감자 파등 별의별거 심어봅니다. 올해도 이미 감자를 심었고 도라지도 일년생을 당진동서에게..
텃밭에 양파를 심었다. 고구마 캔 자리 텃밭에 양파를 심었다. 내년 봄에 양파를 수확하고 고구마를 심으니 2모작을 하는셈이다. 농사중에 가장 쉬운게 양파농사... 겨울에 밭에 그냥 근근히 있다가 봄이되면서 금방 커 캐게된다. 풀이 없는 겨울에 있으니 밭에 가서 신경쓸일이 없다. 봄에 조금 풀이 올라오려 ..
밭에 가보니 오늘 된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오늘 텃밭에 오전에 가보았다. 뉴스에서 아침에 오늘 첫서리,얼음이 관측되었다는 것을 들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배추에 서리가 내려있었다. 고여있는 물에 얼음이 얼었다. 해가 중천에 떠있었지만 얼음이 있어 사진을 찍었봤다. 올겨울 처음 본 얼음이고 서리이기 때문..
고구마 캐는 작업은 중노동이다. 집뒷뜰에 있는 고구마 밭입니다. 텃밭이 두군데 있는데 하나는 회사근처 성거에 있고 이곳은 집 뒷뜰에 있어 집사람이 풀밭을 매어주어 고구마들이 잘 자랐습니다. 회사근처 텃밭의 고구마 밭은 올여름이 더워서 거의 풀을 매지 못해 풀밭고구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진에 올리기가 부..
고구마 캐고 감따는 계절이 왔다. 풀밭으로 무성한 고구마자리... 캐기가 부끄럽지만 달려있는 고구마는 실하다. 주인의 무관심으로 풀만 무성하지만 자신들은 열매를 열심히 달려고 노력한 녀석들이 기특하기 그지없다. 아직 다 캐지는 않고 일부만 작업을 했는데 한박스가 나왔다. 감도 익어서 홍시로 떨어지기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