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농사일기

(153)
풀밭 고구마를 캐보다. 고구마 밭입니다. 풀속에 있는 고구마잎이 이곳에 고구마가 심어졌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과연 고구마가 들어있을까요? 오늘 오후 성거텃밭에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풀이 무성한 고구밭에 몇개 줄기를 캐보았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그런대로 고구마가 달려 나왔습니다. 그렇게 무성하게..
올해 대추농사 수확했다. 우리집 담주변에 대추나무 5구루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때 퇴근후 수확한 것입니다. 그동안 매일 자동으로 떨어진 것만도 많은데 땅에 떨어진 것은 벌레먹이가 되었고 세멘트바닥에서는 먼저 주어가는게 임자였습니다. 그럭저럭 한말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대추 수확입니다.
겨울 배추와 무를 심다. 김장용 배추를 심었습니다. 약을 치지 않는 무농약 농법으로 하다보니 배추가 구멍이 뚫어졌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약을 치지 않으면 배추농사를 못한다고 하지만 끝까지 약없이 해보려 합니다. 약을 치다보면 그만큼 그약을 우리 입으로 들어가니 무농약 농법으로 배추농사를 해보려 합..
요즘 비가 자주 오고있다. 이번주는 비가 몇번 와주었다. 배추 모종을 40여개 사다가 심었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 밭일은 엄두도 못내다가 배추와 무를 심어보았다. 다행히 비가 와주어 잘 살 것 같은데 씨를 뿌린 무밭에는 아직 싹이 올라오지 않았다. 머지않아 배추와 무가 자라는 모습을 볼수있을 것 같다. 지난 ..
배추농사를 지을 준비하다. 배추모종을 사다가 심을 자리입니다. 오랜만에 낮으로 풀을 걷어내고 땅을 다져보았습니다. 날씨가 어제부터 더위가 가시면서 밭농사도 할만합니다. 그동안 너무 더워 삽질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시간을 일해도 땀이 약간 날뿐 더위를 크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저녁때라 ..
뿌린대로거둔다말 하나도 안틀린다. 오늘 상추밭입니다. 날마다 퇴근때마다 이곳에 들려 물을 줍니다. 하루도 거르지않고 준 물 덕분에 많이 컷습니다. 자신이 한만큼 거두는 것, 즉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하나도 안틀립니다. 그만큼 노력한 만큼 농사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과 윗사진이 확연히 틀립니다. 일주일전..
여름 상추를 심었다. 여름상추씨를 샀다. 이천원이면 사는 상추씨가 여름상추씨라고 4천원 판다고 한다. 심고나서 잠시 휴가를 갔다와 가뭄으로 거의 죽어가는 상태에서 요즘 물을 매일 주었더니 많이 컷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따먹을수있을 것 같다. 요즘 상추값이 금값인데 제대로 잘 키워야 할 것 ..
버림받던 무화과가 열매를 맺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일이 있다. 무화과를 좋아해서 사먹기도 하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 키워보고 싶었는데 우리집 뒷뜰에 두나무가 있다. 한쪽은 음암 구시울에서 키우던 무화과나무를 일부 캐다가 심은 것이 있고 또 하나는 부천 어머님이 아파트베란다에 키우던 것이 우리집뒷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