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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로의 천안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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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가을내음이 다가왔다. 오늘 아침 6시반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디를 가냐고요? 천안 한들문화센터입니다. 지난달 말부터 한들문화센터 출근합니다. 돈벌러 출근하냐고요? 아닙니다. 운동하러갑니다. 두시간씩 땀흘리며 운동하고 사우나하고 집에와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효과가 있냐고요? 있습니다. 회사를 ..
집뒷산 산책길에서 두꺼비를 만나다. 어제 집뒷산 산책을 나갔다가 두꺼비를 만났습니다. 등산길 한 가운데를 지키고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우리집에도 두꺼비가 살아서 해마다 보곤 하는데 최근 몇년간은 본적이 없습니다. 다른데로 이사를 갔는지 아니면 꼭꼭 숨었는지 제눈에 띄질 않습니다. 이런 산속에서 녀..
천안 봉서산 산책갈 처음 가보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우리말이 있다. 친구가 봉서산 바로 아래 살길래 그가 자주 찾아가는 봉서산에 올랐다. 봉서산은 높이가 낮은 산으로 동네 사람들 산책로로 잘 꾸며져 있었다. 천안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라 신경을 쓴 것 같기도 하다. 입구는 약수터도 있어 물이 좋을때는 약수..
집뒷산은 내 유일한 여름친구. 가장 무더운 요즘...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집 뒷산에 오릅니다. 운동을 할겸해서 오르는 것입니다. 집아침앙
안개가 낀 태조산 능선을 타보다. 사진은 태조산 능선에 있는 왕자산 정상이다. 목주위에 둘러맨 것은 어학기...중국어를 들으며 이렇게 산에 오른다. 밤새 세찬 비가 내렸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강한 빗소리...반가움이 밀려왔고 어느새 잠이 들었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그 비는 두려움으로 밀려오고 말았다. 한참 자고 ..
반갑다 장맛비! 우리집에서 내려다본 뒷뜰 현재 사진이다. 내가 사는 천안에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고있다. 얼마나 기다린 비인가? 이렇게 애타게 비를 기다린적이 없었다. 또랑물이 고일정도로 비는 내리고 있다. 과연 200미리 올 것이가는 의문이 가지만 비다운 비가 처음 내리고 있으니 기분..
드디어 장맛비가 온다고한다. 오늘 뒷산에 올랐습니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기세였지만 산에 있는 두시간동안 해도 간간히 보이며 내리지않았습니다. 서울쪽에는 비가 온다는 뉴스도 있고 장맛비가 시작되어 많게는 200미리까지 온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올까하는 의문이 있지만 그래도 반가운 뉴스입니다. ..
가뭄으로 집뒷산의 나무들도 죽어간다. 일요일날 집 뒷산을 산책하며 정말 심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길가에 있는 나무들이 말라 죽고 있는 현상입니다. 조그만 풀들은 이미 죽었고 아주 큰나무를 제외한 뿌리가 약한 나무들은 잎들이 타죽어 간다는 것입니다. 비가 너무 안오다보니 식물들도 타 죽어가고 사막화가 되지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