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영로의 천안생활

(738)
눈덮힌 태조산 능선을 따라 한바퀴 돌다. 우리집 뒷산으로 시작한 눈길 산책... 눈으로 쓰러진 소나무 고목이 길을 막는다. 푹푹 빠지는 눈길을 아이징도 없이 걷고 걷는다. 세상을 하얀세상으로 바꿔놓은 것이 신기롭다. 태조산 능선길에서 만난 산악자전거팀... 미끄러지며 끌고 타고간다. 대단한 젊음의 열정을 느낀다. 자전거..
천안은 지금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현상입니다. 부천 중동에 갔다가 내려오는길... 전철에서 서울 가산디지털역부터 평택역까지 오는데는 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충남으로 가는 경계선인 안성천을 지나자 눈발이 내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성환에 오자 바로 함박눈이 보이더니 두정역..
반짝추위가 몰려온 2월중순 주말 2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머물면서 집건물 배관 보수작업을 했습니다. 어지간한 배관공사는 직접합니다. 전에는 배관하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작업을 했지만 이제는 큰공사를 제외하곤 손수 공구를 들고 작업합니다. 의뢰를 하다보면 그사람 일정에 따라해..
봄맞이 태조산을 동네친구들과 울랐다 설여휴 마지막 날
주말 일상 강추위가 몰려왔다 토요일에는 딸네집에 놀러갔습니다. 100일이 지난 외손주가 있어 자주 가는 편입니다. 녀석이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에 절로 발길이 그곳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가는 아이는 바로 우리 미래의 희망이지요. 이제는 웅알이도 하고 웃기도 하는 아가는 바로 평화로움이 ..
삼길포에서 가까운 친우들과 송년과 신년을 보내다. 대산 삼길포에서 하루밤을 자려고 펜션을 예약했다. 펜션단지에 아름펜션이라는 곳에 큰방이 하나 있어 15만원에 자기로 하고 중학동창 4총사가 부부동반으로 만나기로 한 것이다. 회사에서 3시반에 종무식을 하고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보우부부랑 같이 동행했다. 기생이와 경용이는 안..
일요일 오후 태조산능선 3시간반 산행 지난 일요일에 나혼자 나섰던 코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집을 나와 천호지, 상명대 뒷산능선,태조산 능선을 3시간반 등산을 했습니다. 여전히 대머리 바위에서 우리집이 잘 보이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단국대 캠퍼스와 구름다리를 확인해봅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 내린눈은 거의 녹..
눈꽃속에 출근길과 요즘날씨 요즘 들어 눈이 자주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올겨울은 눈구경은 힘들거로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닙니다. 너무 많이 와서 출퇴근이 힘들고 자전거 출퇴근이 안되니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어제 같은 경우 너무 눈이 많이 오는 퇴근길 차로 막히지 않으면 30분이면 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