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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회견을 보면서... 엊그제 집에 쉬면서 우연히 이준석 기자회견을 보았다. 내블로그에서 정치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준석은 내아들과 동갑이라 그동안 흥미있게 그의 정치일정을 보아왔다. 아들뻘되는 친구가 국민의힘의 대표가 되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되는것을 보면서 신선하게 느껴져 마음속으로는 잘되어 집권여당이 뭔가 변화를 보려 기대했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윤핵관들은 이준석이란 젊은 사람을 저렇게 눈물을 흘리며 기자회견을 하게 만들었는지 점점 흥미가 되면서 기자회견 내용을 끝까지 보았다. 정말,한마디로 집권여당에는 인물이 없다. 신선한 사람들이 아니라 구시대, 잘살고 잘먹던 사람들의 집단처럼 느껴진다. 윤석열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은 20대 젊은 남자와 나같이 6-70대 할아버지 세대들이 표를 가장 많이 줘서 당선되었다. 뭔가..
몇일째 폭우가 내리고 있다. 윗사진은 예산에 있는 파크골프장이다. 오늘 내린비로 파크골프장이 흔적도 없이 물이 차버렸다. 완전히 물이 빠진뒤에 청소하려면 고생을 할 것 같다. 천안에 있는 파크골프장 도솔구장이다. 어제부터 내린비로 온통 잔디밭이 물로 채워져있다. 겨울에는 폭설, 여름에는 폭우가 무섭다. 한여름인 요즘, 우리나라는 폭우로 난리다. 특히 서울에서 폭우가 80년만에 큰비가 내리면서 반지하에 사는 사람, 맨홀에 사람이 빠지고 큰비에 휩쓸려 죽은사람도 있다. 유럽에는 가뭄으로 몇개월째 가뭄과 폭염으로 난리이고 우리와 중국에는 폭우로 희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의 변화가 정말 지구촌 곳곳에 여러가지 양상으로 피해를 준다. 지구의 온난화, 빙하의 사라짐으로 폭우, 폭설, 가뭄으로 지구를 점점 사람살 곳이 아닌곳을 만드는 ..
흔적이 없는 아주좋은 사람 아상한 제목이 나왔다. 엇그제 원룸에 단기로 있던 분인데 방에 머문흔적을 남기지 않는 고마운 사람이 있어서 그런 제목을 붙여보았다. 사실, 이분은 일주일 단위로 세번째 입주자분이신데 일주일 계약하고 5일있다 가는경우도 있고 일주일만 머물고 가는 경우, 이번에는 6일 머물다 갔다. 한번도 얼굴을 본적이 없이 비대면으로 입주 했다가 한달정도 지나 연락이 와서 다시 들어오고 하는데 특징은 왔다간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너무나 깨끗하게 사용하고 나갈때 청소도 우리가 추가 손댈필요없이 해놓고 나간다는 사실이다. 지난번 한 손님은 방 한가운데 개집을 만들고 똥을 싸놓고 그대로 간 사람도 있었는데 정말 생활이 똑바로 된 사람으로 여겨진다. 천안에 가끔 일보러 오는 모양인데 한번 들어왔다가 세번째 머물고 가는 어찌보면..
딸네집 두외손자들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두외손자가 신이났다.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일주일동안 떠난 것이다. 중간중간 사진을 보내주는데 이곳에 올려본다.
동네 친구들과 단양 새밭계곡 2박3일여행. 코로나로 몇년동안 중지되었던 친구들과 여름휴가가 올해는 단양 어의곡리 새밭계곡으로 달려갔다. 어의곡2리 마을회관을 빌려 2박하면서 계곡에 가서 물놀이도 하고 단양 파크골프장에서 골프도 치고 마지막 오는날은 충주 파크골프장에 들려 또 운동을 하고 돌아왔다. 전하고 틀린 것이 새로운 취미가 생겨 파크골프장을 들려 운동도 한다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전체인원이 파크골프를 치면 좋은데 운동을 안하는 친구들이 있어 전원이 참여를 못한다는 점이다. 어번에는 노재덕친구가 같이 참여를 해서 좋았다. 언제나 친구들이 만나서 수다를 떨고 웃으며 지낸다는 것이 가장 좋은 여행의 장점이다. 이제는 나이가 먹어 전만큼 열정은 없어도 아직까지 청춘이라 생각하며 행동하고 있다. 어이곡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 사람이..
어제는 단기임대 3개나 임대했다. 단기임대를 시작한지 일년여 되간다.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하지않으면서 공실이 많아져 시작한 천안단기임대, 그런대로 일주일에 한두개씩 나간다. 그런데 어제는 특별한 날 같다. 하루에 3개나 방이 일주일 임대로 나갔다. 사유를 보면, 이사날짜가 안맞아 짐과 함께 일주일 임대해서 들어온 사람, 잠시 천안에 출장을 와서 들어온 사람이 두사람이나 되어 방 두개가 나갔다. 한사람은 이불, 벼개를 서비스 요구해서 주었더니 좋아했다. 일주일, 한달은 거의 비대면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현관문 비밀번호, 방비번을 알려주면 알아서 들어오고 나갈때도 화요일 들어오면 그 다음주 월요일 나간다. 하루 이틀 연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비스로 해달라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해주는데 금액을 주겠다고 하면 하루 2만원씩 계산해서 더 받곤한다..
7월도 어느덧 열흘 남았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요즘이다. 큰더위는 아니지만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도 있다. 도솔공원의 파크골프장도 한낮에는 휴장공고를 했지만 열성팬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있다. 그런 열정을 가진자만이 선수로 성장이 되고 발전이 된다. 덥다고 안하고 춥다고 안하고 비온다고 안하는 날씨와 관련되어 운동을 안하면 선수로 발전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 같다. 나같은 경우, 아침일찍과 저녁때만 나와서 공을 치는데 이때가 사실을 피크타임으로 18홀이 다 넘치고있다. 아침마다 딸네집에 와서 둘째 외손자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있다. 똘똘한 그녀석을 보면 공연히 힘이난다.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 어른같이 행동할때가 많다. 앞으로 크면 뭔가 할 것은 같은 생각이 든다고 집사람과 가끔 ..
중학동창들 수덕사 산채식당에서 만나다. 실로 오랜만이다. 코로나로 모임을 중단한지 2년넘게 못만나다가 만나는 것 같다. 그동안 조금은 변화가 있는 동창들... 영화가 아파서 못나오고 몇몇은 일이 있어 참석을 안하다보니 14명이 참석을 하였다. 영화는 많이 아픈모양이다. 젊었을때 술을 좋아했는데 그것때문일까? 교사로 교장으로 장학사로 평생을 교직에서 보낸 친구는 술을 좋아했었다. 총각때 홍성에서 경용이랑 같이 만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술을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술을 좋아하면 늙으면 분명 신호가 온다. 하루라도 더 살고 건강하게 지내려면 술을 멀리하고 운동을 해야한다. 가끔 술에 중독된 사람을 보게된다. 특히 안주없이 술만 먹는 사람은 그렇지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병이 찾아오는 것 같다. 나이먹고 병으로 고생하며 자식들 고생시키는 것보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