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1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리의 아내사랑과 동물농장... 꽥~꽥~ 들판을 걸어 출근하여 회사 근처에 가까웠다는 신호... 회사에 가까이 가면 들리는 소리다. 바로 그소리는... <조심혀...아내들아...멀리 어떤 뭔가 이쪽으로 접근한단말여...> 오리 숫놈이 아내들에게 하는 말이다. 회사에서 기르는 오리 5마리... 그중에서 숫놈은 한마리... 오리의 암수구분은 .. 눈꽃핀 가야산을 아시나요. 어제는 금오산... 오늘은 가야산... 주말을 산에서 보냈다. 금오산을 다녀온후 조금씩 떨어지던 눈발이 비로 변하는듯 싶더니 저녁에는 눈으로 변한모양이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예산벌판이 하얀눈으로 덮여있다. 일어나자마자 생각난 것이 가야산 눈꽃... 작년 이맘때 가야산에 올라 눈꽃구경을 .. 금오산과 내가사는 예산을 생각하며... 오늘은 토요일인데... 쉬는 토요일... 작년 하반기부터 토요일을 두번 쉰다. 회사업무가 있어 쉴때보다 일할때가 더 많지만... 토요일은 이제 일하는날 같지 않다. 자꾸 세상은 좋아지고 있다. 회사생활이 얼마안남은 지금...주5일 근무가 눈앞에 있다. 어제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예산에 있는 금.. 달떠있는 겨울밤에 떠오른 상념들... 겨울은 춥다. 추운 겨울의 캄캄한 달밤을 걸어오면서 갖가지의 생각을 한다. 1시간거리를 걸어다니는 나의 출퇴근길... 출근때보다 퇴근때 생각을 많이 한다. 아마도 밤이기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는 모양이다. 세상에 나혼자만 살고있는 착각도 밤에 하게 된다. 세상은 참 묘하게도 밤이란게 .. 한겨울의 주말보내기... 토요일... 날씨가 봄날씨같이 포근하다. 천지가 포근한 솜이불처럼 따뜻하게 느껴질정도로 나를 감싸안는다. 오후 1시 퇴근길... 들판길로 나왔다. 지난겨울 같으면 음지에는 녹지않은 눈이 있고 싸늘한 차기운이 얼굴을 움추리게 할거다. 하지만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한겨울의 토요일 들판길... 벌.. 누나의 냉이 ... 나에게는 친누나가 없다. 대신 사촌누나가 셋이있는데 그중에서 좋아하는 누나가 한명있다. 바로 홍성에서 사시는 누님이다. 어려서부터 그 누님은 말괄량이 누님이었다. 사촌동생들 별명을 하나씩 지어 놀리고 꼬집고 장난치던 누나였다. 특히 둘째형에게 황소라고 놀리던 것이 기억난다. 만나면 황.. 아래를 보고 살자! 한참 청년시절... 많이 듣고 아마도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위를 보고 살자. 하지만 지금... 아래를 보고 살자는 얘기가 가슴에 와닫는다. 특히 어제 그사람을 만나고 나서... 전에 내가 쓴 칼럼중 "창밖의 남자"라는 장애자 얘기가 있다. 건축일 하는 그가 몇층위에서 땅바닥에 떨어져 척추 장애인이 되어.. 결혼에서 행복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결혼을 해서 부부의 정을 듬뿍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살다보면 가끔은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재미없는 삶이라고 느낄때도 있다. 역시 행복한 삶이라고 느낄때는 아내가 옆에서 나만 생각해주는 것을 느낄때... <역시 당신뿐이야> 그런생각이 들때.. 이전 1 ··· 633 634 635 636 637 638 639 ··· 6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