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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태조산에 올라... 가끔 천안에 간다. 충청 서해안권에서 가장 큰도시... 앞으로도 가장 클 가능성이 있는 도시가 천안이다. 광역시를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인구가 전국에서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도시가 천안이고 소도시중 대학이 가장 많은 도시다. 이곳에 있는 태조산... 친구가 근처에 살아서 요즘 자주 찾아 가는데...
요즘 사는 재미가 뭐냐고 한다면... 사람들이 가끔 묻는말... 무슨재미로 살아요? 그래서 생각해본 사는재미... 휴일 산에가는 재미... 오늘은 일요일이다. 여유가 있는 날은 역시 일요일... 금방 봉대미산에 갔다왔다. 8시경에 일어나자 집사람이 먼저 옷을 챙겨입고 나가자고 한다. 봉대미산... 예산읍내 중간에 자리잡은 이산은 소나무 산..
새해 아침에... 오늘 아침 기상시간은 7시... 해가 길어 아직도 캄캄한 밤이다. 어제 저녁 2001년 마지막날... 회사동료 가족과 함게 오가 과수원골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한잔 먹어 과수원골에 차를 놓고 왔다. 오늘의 계획은 애들과 함게 가야산 등산... 가자고 사정사정해도 안간던 애들이 몇일전부터 약속을 했다. 새..
언젠가는 늙어가는 우리... 어제저녁 늦은시간 귀가... 동서 아들이 결혼을 해서 서울을 다녀왔다. 아침에 눈도 오고 해서 열차를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역시 기차가 좋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중에 낮잠을 1시간씩 늘어지게 자고 편안히 차창밖을 보는 맛은 기차여행의 진수이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할때 예산은 온통 눈세상이었..
일상으로부터 탈출...여행 여행... 여행이란 항상 설레는 미지의 세계...새로운 탐험의 세계다. 예산에서 살고있는 나의 일상생활... 아침에 일어나 벌판을 걸어가고 회사에서 일하고 벌판으로 걸어오고... 일요일이면 근처에서 가장높은 가야산으로 대부분 등산가는게 요즘의 특별한 주말생활이다. 특별한게 별로없는 일상생활...
자식이라는 것...아들과 딸. 아들과 딸... TV 드라마에 나왔던 얘기가 생각난다. 특히 후남이의 얘기... 아들은 금이야 옥이야하고 딸은 관심밖으로 대하던 드라마의 이야기를 꼭 보곤했다. 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아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내아내도 첫아이가 아들이란걸 알고 나보다 좋아하던 모습..
겨울아침 출근길. 요즘 온도가 영하 10도... 출근전 일기예보를 항상 듣는다. <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쌀쌀한 영하의 온도를 보이겠습니다.> 일기예보 앵커의 얼굴을 보며 예산벌판의 살벌한 추위가 떠올린다. 예산에서 살아온지 이제 6년째.. 출퇴근역사중 자동차로 1년을 다니다가 자전거로 4년 좀 넘게... 지금까지는..
초등학교 동창 망년회... 저물어 가는 올해도 몇일 안남았다. 여기저기 모임이 많다.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귀가시간 새벽1시에서 3시다.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나의 생활에 리듬이 깨질수밖에... 그래도 덜 피곤을 느끼는 것은 즐거운 모임이 하나 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 동창 망년회 합동모임... 지방에 있..